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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뒷얘기982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위상 추락의 진실 (2004.7.8) “가버넌스 모범에서 찬밥신세로”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위상 추락의 진실 2004/7/8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1995년 첫 출범 이후 국내외에서 지방자치단체 차원 가버넌스의 모범이라는 평가를 받던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서울특별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설치와 운영 조례’만 보면 녹색위는 서울시․기업․학계․시민사회가 공동으로 지속가능한 서울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델로서 큰 구실을 할 수 있는 모델이다. 그럼에도 녹색위는 위원들 스스로 “이명박 서울시장 취임 이후 빈껍데기만 남은 찬밥신세”라는 비판을 듣고 있다. 특히 녹색위에 활발하게 참여했던 인사들은 수많은 문제점 중에서도 녹색위를 번거롭게 생각하는 이명박 서울시장의 태도를 지적한다. 녹색위는 서울의제21 실천협의회, 지속가능발전위원.. 2007. 3. 13.
이장희 교수 "부시를 국제전범재판에 회부하자" (2004.6.14) 이장희 교수 "부시를 국제전범재판에 회부하자" [부시낙선] 아시아사회운동회의 부시낙선 워크숍 열려 2004/6/15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세계시민사회가 나서 부시를 국제전범재판에 회부하자.” 이라크침공, 전쟁중 민간인 학살, 포로학대 등 전쟁범죄에 대해 전세계 시민사회가 나서 부시 미 대통령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제소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장희 외국어대 교수(아래사진)는 지난 14일 아시아사회운동회의에서 열린 부시낙선네트워크 주최 워크숍에서 발표한 ‘조지 부시의 국제전범 회부 가능성과 구체적 방안’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 교수는 △이라크 침략 △전쟁중 민간인 학살 △포로학대 세 가지를 지적하며 “부시정권이 한 행위를 어떻게 국제법적으로 평가할 것인가”라고 물은 다음.. 2007. 3. 13.
“식량주권은 신자유주의 세계화 약한 고리” (2004.6.11) “식량주권은 신자유주의 세계화 약한 고리” [인터뷰] 칸쿤투쟁 박민웅 전농 사무총장 2004/6/11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지난해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WTO각료회의 반대투쟁을 벌이던 중 벌어진 이경해씨 자결사건은 신자유주의적 지구화가 한국 농민들에게 끼치는 치명적 결과에 온몸으로 저항한 사건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경해열사의 정신을 계승해 WTO․FTA를 막아내자”는 전국농민회총연맹은 13-14일 열린 세계경제포럼 아시아원탁회의에 반대하는 아시아공동행동에 조직적으로 참여한다. 지난해 칸쿤에서 투쟁했던 박민웅 전농 사무총장(오른쪽 사진)은 칸쿤 투쟁의 경험과 신자유주의 반대투쟁에 나서는 이유를 조목조목 들었다. 지난해 9월 10일 이경해씨가 “WTO가 농민들 다 죽인다.. 2007. 3. 12.
세계경제포럼 반대 아시아 공동행동 13일부터 (2004.6.11) "인간이 이윤보다 먼저다" 세계경제포럼 반대 아시아 공동행동 13일부터 자본,시 장 무한자유에 제동 목소리 갈수록 높아져 “평화와 희망 위한 세계화를” 2004/6/11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비정규직, 노숙자, 공기업 민영화, 구조조정, 정리해고…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97년 외환위기 이후 본격적으로 나타난 현상이다. 그리고 이들 모두는 신자유주의 정책의 산물이다. 동대문운동장 옆에 있는 쇼핑몰 밀리오레에 가면 시원한 에어콘 바람에 5천원하는 팥빙수를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창가에 앉으면 길 건너 내려다보이는 동대문운동장 풍물시장에선 단돈 5백원을 놓고 실랑이를 벌여야 한다. 우리에겐 이제 극단적 빈부격차를 표현할 때 쓰는 ‘20대80 사회’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통계청이.. 2007. 3. 12.
“세계경제포럼은 국제강도회의” (2004.6.11) “세계경제포럼은 국제강도회의” [인터뷰] 아시아공동행동 일본연락회의 사무국 사코다씨 2004/6/11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아시아 각국에서 1백70여명의 활동가들이 이번 세계경제포럼 아시아원탁회의 반대투쟁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이들 가운데 지난 9일 기자와 만난 AWC(아시아공동행동) 일본연락회의 사무국 사코다씨는 “세계경제포럼은 강도들의 모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자본가들은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 연대를 잘하는데 오히려 민중운동과 노동운동이 연대를 잘 못한다”며 “이번 공동행동이 아시아 민중연대를 강화하는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코다씨는 “일본은 이미 80년대부터 신자유주의 정책을 경험했다”며 “IMF 이후 한국에서 벌어지는 상황과 일본의 상.. 2007. 3. 12.
부시낙선호외 2호 제작 (2004.6.11) 부시낙선호외 2호 제작 [부시낙선] 찬드라 무자파 부시낙선운동 호소 2004/6/11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시민의신문과 아시아부시낙선네트워크는 14일부터 열리는 아시아민중사회운동회의에 맞춰 지난 10일 부시낙선운동 호외 2호를 제작했다. 호외는 △부시낙선네트워크가 제안하는 평화편지보내기 △찬드라 무자파 특별기고 △부시낙선운동 묻고 답하기 △반부시 아시아지식인선언문 △부시 전범재판소 기소 주장 △대표적인 반부시운동단체 소개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부시낙선네트워크는 아시아사회운동회의에 참가하는 아시아 활동가들에게 부시낙선운동을 알리고 참여를 촉구하기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시민의신문과 부시낙선네트워크는 이를 위해 호외를 영문 타블로이드로 제작했다. 부시낙선운동 호외를 기획한 최재.. 2007. 3. 12.
풍물시장 노점상들, "서울시는 약속지켜라" (2004.6.11) 풍물시장 노점상들, "서울시는 약속지켜라" 풍물시장 풍비박산될 판 서울시 밀어붙이기 행정 또 말썽 2004/6/11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서울시의 밀어붙이기 행정이 풍물시장 노점상들의 강력한 저항을 부르고 있다. 전국노점상연합은 지난 9일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가 애초 약속한 풍물시장 활성화 약속을 전혀 지키지 않고 오히려 강압적으로 주차장 건설 공사를 강행하려 한다”며 총력투쟁을 선언하고 나섰다. 게다가 전노련은 서울시가 청계천복원공사를 진행하면서 청계천 노점상들과 철거문제로 대화를 나눌 무렵 노점상단체 고립화와 용역을 이용한 기동단속 등을 꾀했다는 내용의 문건을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동대문운동장 풍물시장 노점상들은 “이명박 서울시장이 청계천에서 동대문운동장으로 이주하.. 2007. 3. 12.
세계경제포럼 반대조직위, 대규모 반대집회연다 (2004.6.8) 아시아 공동행동으로 신자유주의세계화 막아낸다 세계경제포럼 반대 조직위, 대규모 반대집회연다 2004/6/8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아시아 사회민중운동진영이 ‘세계경제포럼 전략적 통찰을 위한 아시아 원탁회의’ 반대투쟁을 공식 선언하고 나섰다. 세계경제포럼 동아시아정상회의 반대 공동행동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난 8일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본 중심의 신자유주의 세계화가 아니라 민중의 삶과 권리가 보장되는 대안의 세계화, 평등과 정의, 평화와 연대를 위한 희망의 세계화를 위해 행동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특히 이번 투쟁은 아시아 각국에서 방한하는 1백70여명의 아시아 활동가들과 함께 진행하는 아시아공동행동이 될 전망이다. 조직위는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에서 “세계를 휩.. 2007. 3. 12.
여현덕 세계경제포럼 한국 자문역 인터뷰 (2004.6.6.) “원탁회의는 다보스포럼 축소판 아니다” 여현덕 세계경제포럼 한국 자문역 인터뷰 “나는 반신자유주의자, 새로운 패러다임 같이 모색하자” 2004/6/6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전략적 통찰을 위한 아시아원탁회의 한국측 준비책임자 가운데 한 명인 여현덕 세계경제포럼 한국 자문역(아래 사진)은 “사회운동진영의 비판은 실체도 없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원탁회의는 세계경제포럼의 축소판도 아니고 무언가를 결정하는 회의도 아니며 단지 다양한 층위에서 아시아의 동반자관계를 모색하는 말 그대로 아이디어회의”라고 주장했다. 여 자문역은 “탈산업사회에는 새로운 진보-보수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며 “이번 국제회의를 한국의 국익과.. 2007.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