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나무 생각나눔 "잠재적 가해자 취급? 우린 모두 누군가에겐 권력자" 2021.04.19 "코로나19 방역 성공이 불평등 확대로 이어질 수도 있다" 2021.04.17 허깨비와 숨바꼭질하기, 연금충당부채 유감 2021.04.12 최신글 확진자 증가와 위중증환자 감소, 방역 딜레마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 뒤이어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늘어나던 공식이 깨지고 있다. 확진자는 지난달과 비교해 200명 가량 늘었는데 위중증 환자는 오히려 20여명이 줄었다.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에 대한 관리체계가 강화된데다 백신 접종으로 고위험군인 고령층 확진자가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최근 추세는 바꿔 말하면 무증상·경증 확진자가 늘어난다는 의미가 .. 2021.04.18 ‘조선구마사’를 통해 역사왜곡을 생각한다 최근 ‘조선구마사’라는 드라마를 두고 벌어진 역사왜곡 논란은 결국 드라마를 조기종영하는 걸로 끝이 났다. 사실 애초에 이러저러한 논란이 시작됐을 때만 해도 이렇게까지 일이 커질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던 터라 차분히 생각할 틈도 없이 진행된 드라마 자체보다도 더 드라마 같은 결말이 내게는 꽤나 놀라웠다. 논란을 촉발한 계기는 평안도 의주로 입국한 선교사들에게 월병.. 2021.04.10 일본 반핵운동가가 말하는 ‘후쿠시마 10년’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한 유례없는 원전 사고가 올해로 10년을 맞는다. 2011년 3월 11일 발생한 규모 9.0 강진과 쓰나미는 센다이현과 후쿠시마현 등 동일본 지역을 한순간에 쑥대밭으로 만드는데 그치지 않았다. 쓰나미로 인한 정전으로 후쿠시마현 바닷가에 자리잡은 후쿠시마 제1원전 1~4호기 냉각장치가 가동 중단되면서 노심용융(멜트다운)과 수소폭발이 발생했다.. 2021.03.08 코로나19 속 음주·흡연 감소…비만 늘고 정신건강은 ‘빨간불’ 1년 넘게 우리 일상을 지배하고 있는 코로나19 이후 건강습관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한편으론 흡연과 음주가 줄어드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었지만 외부활동이 줄어들고 배달음식 소비는 늘면서 비만은 늘어났다. 특히 장기간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고립감으로 우울감을 느끼는 비중이 늘어나는 건 건강정책에 큰 도전이 되고 있다. 1일 질병관리청이 전국 255개.. 2021.04.01 공공어플은 왜 맨날 욕먹을까 공공부문에서 내놓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치고 국민들에게 칭찬받는걸 찾기가 어렵다. 서울시 대표정책이라는 공공자전거 ‘따릉이’ 어플이 대표적이다. 따릉이 어플 사용자들이 남긴 리뷰를 읽어보면 분노와 비판 일색이다. ‘쓰기 불편하다’거나 ‘서울시 공무원들은 어플 개발한뒤 사용도 안해보냐’는 지적이 그나마 가장 젊잖은 축이다. 이동규(45) 동아대 기업재난관리학과 교수는.. 2021.03.28 민식이법 1년, 작지만 큰 변화 ‘안전’은 헌법이 규정한 국가의 의무이자 국민의 권리이다. 2014년 세월호라는 비극 이후 부쩍 강화된 안전에 대한 요구에 맞춰 정부 역시 꾸준히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 서울신문은 안전문화 확산과 제도개선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2019년부터 ‘세이프 코리아 리포트’를 연중기획으로 보도하고 있다. 올해는 어린이 안전보호와 재난안전기술 향상을 위한 변화를 4회에 걸쳐 집중적으로 되짚어 볼 예정.. 2021.03.28 자작나무 생각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