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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뒷얘기982

미국 패권주의는 후퇴하고 있는가 (2004.2.14) 미국 패권주의는 후퇴하고 있는가 [한국사회포럼2004 지상중계] 우리 안의 미국, 미국을 넘어 2004/2/14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연대와 진보로의 전환”을 위한 한국사회포럼 2004가 1백여개 단체 7백여명의 활동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13일부터 15일까지 수원 한국방송연수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시민의신문은 한국 사회포럼 2004 행사를 공식 후원하고 있다. 시민의신문·NGOTIMES은 한국사회포럼에서 쏟아져나온 시민사회·학계·활동가의 고민과 주장을 지상중계한다. ‘우리 안의 미국, 미국을 넘어’ 토론회에서는 △미국을 어떻게 볼 것인가 △민족적 관점과 국제주의적 관점을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가 △북한을 어떻게 볼 것인가 등을 둘러싼 치열한 토론이 전개됐다. 그러나 구체적인 전.. 2007. 3. 11.
[한국사회포럼] 13일 수원에서 열려 (2004.2.13) 미국, 참여정부, 총선 넘어 앞으로 [한국사회포럼] 13일 수원에서 열려 2004/2/13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연대와 진보로의 전환”을 위한 한국사회포럼 2004가 1백여개 단체 7백여명의 활동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13일부터 15일까지 수원 한국방송연수원에서 개최된다. ‘노무현정권과 미국, 그리고 사회운동’이라는 대주제로 한 이번 한국사회포럼은 “우리 안의 미국, 미국을 넘어” “노무현 정권과 사회운동의 전략” “2004년 총선과 사회운동의 대응”이라는 대토론과 파병반대운동, 언론, 교육, 농업 등 14개 테마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번 한국사회포럼의 핵심 주제는 △미국 △참여정부 △총선이다. 이는 작년과 올해 한국 진보진영의 고민의 지점을 대표하는 주제들이다. 삽화= 심재봉화.. 2007. 3. 11.
조희연교수,"글로벌 부시낙선네트워크 만들자" (2004.2.6) 조희연교수,"글로벌 부시낙선네트워크 만들자" [부시낙선] 인도서 유럽 중심 "보이콧 부시"와 논의 상당 진척 한국 부시낙선네트워크에 구상 밝히는 편지 보내와 2004/2/6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세계사회포럼 이후 인도 방갈로아에 체류하며 부시낙선운동을 집중 고민하고 있는 조희연 교수(성공회대)가 지난 5일 한국 부시낙선네트워크에 편지를 보내왔다. 이 편지에서 조 교수는 부시낙선운동의 향후 진로에 대한 구상과 계획을 담았다. 조 교수는 △3.20 국제공동행동이나 그 이전 보이콧부시 네트워크와 공동 국제기자회견 개최 △부시낙선네트워크 한국위원회 사무국 구성 △국내외 시민사회단체로 외연 확대 △기부자 확보를 통한 운동기금 마련 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조 교수는 먼저 3월 .. 2007. 3. 11.
아시아연대가 이주노동자 문제 해결 대안 (2004.2.6) 아시아연대가 이주노동자 문제 해결 대안 [한국을 넘어 아시아 연대로 1] 이주노동자 국내 이주노동자 ‘한국사회 소수자’ 탄압, 차별 대상 2004/2/6 강국진 기자 globalngo@ngotimes.net 아시아연대가 중요하다는 얘기는 예전부터 나왔지만 정작 어느 단체가 있는지도 제대로 모르는 게 한국 시민사회의 현실이다. 여전히 ‘걸음마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한국시민사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국제연대 사안도 적지 않다. 부시낙선운동은 이와 관련해 하나의 좋은 선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부시낙선운동은 한국시민사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적 이슈를 적극적으로 개발했으며, 해외 단체들과 적극적으로 연대를 모색하고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국제연대 활동이 벌어지고 있다. 또다른 한편으로.. 2007. 3. 11.
이주노동자투쟁, 정부 조치 불구 불씨 남아 (2004.2.5) 이주노동자 투쟁, 정부 조치에도 불구하고 불씨 남아 성공회 성당, 1백주년기념관 등 농성 풀기로 명동성당 농성단 농성 계속 결의 2004/2/5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정부가 2월말까지 자진출국기한을 연장하고 재입국기회를 부여하겠다는 조치를 발표한 가운데 정부의 전향적인 조치를 환영하며 3개월 가까이 농성을 정리하는 곳이 늘고 있다. 그러나 명동성당 농성단은 이주노동자 전면합법화를 주장하며 농성을 계속하기로 해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달 20일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에서 “자진출국시한을 2월말까지 연장하고 자진출국자는 오는 8월부터 시행하는 고용허가제 등을 통한 재입국기회를 최대한 부여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울려 지난달 15일 이전에 발생한 산업재해, 임금체불.. 2007. 3. 11.
‘한국사회포럼 2004’ 2월 13일 수원에서 열려 (2004.1.30) 시민사회, “다시 연대와 진보 속으로” ‘한국사회포럼 2004’ 2월 13일 수원에서 열려 2004/1/30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연대와 진보로의 전환”을 표어로 한 한국사회포럼 2004(www.socialforum.or.kr)가 2월 13일부터 사흘 동안 수원 한국방송공사 연수원에서 열린다. 교수노조 등 25개 단체가 주관하고 10개 단체가 참여하는 한국사회포럼 2004는 세계사회포럼의 한국판으로서 연대와 진보를 위한 토론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총선토론은 4월 15일 총선을 앞둔 시민사회단체의 총선대응 방안을 둘러싼 열띤 토론이 예상된다. ‘노무현 정권과 미국, 그리고 사회운동’을 대주제를 정한 한국사회포럼 2004는 대토론, 총선토론, 테마토론으로 진행된다. 대.. 2007. 3. 11.
영어 만능주의인가 영어제국주의인가 [세계사회포럼]그들이 "와신상담 클럽"을 만든 이유는? 세계사회포럼 참가자 세명이 17일 저녁에 숙소로 가기 위해 릭샤(力車)를 탔다. 한 참가자가 갑자기 “차라리 영어를 제2공용어로 하는게 낫겠다”고 푸념했다. 평소 인권과 빈곤문제에 관심이 많아 아침부터 관련 행사를 찾아갔던 그는 영어로만 진행되는 행사 내용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던 것. 그는 당시 심정을 “울고 싶었다”고 표현했다. 좌절을 겪긴 다른 두 사람도 마찬가지. 그들은 “영어가 국제운동의 전부냐”로 시작해 “영어 제국주의”라는 성토를 계속했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꿀먹은 벙어리마냥 있기도 자존심 상한다. 결국 이들 세 사람 한국에 돌아가면 영어공부하자고 의기투합하기에 이르렀다. 이름하여 ‘와신상담 클럽’. 계돈도 모으기로 했다. 1년 후에 다시.. 2007. 3. 11.
세계사회포럼 주제별 평가 (2004.1.30) 세계화·미패권주의 대항마 구축 ‘공통분모’ [세계사회포럼]세계사회포럼 주제별 평가 가부장제, 종파주의, 인종차별 등 조직위 핵심의제 외면 비판 2004/1/30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전세계 8만여명이 참가했고 공식행사만 1천2백개에 이르는 세계사회포럼은 온갖 주제를 다루는 워크숍과 거리행진이 봇물을 이뤘다. 인도조직위가 선정한 핵심의제는 △제국주의적 세계화 △가부장제 △군사주의와 평화 △종교적 종파주의와 근본주의 △카스트와 인종차별주의 5개였다. 그러나 반전이 너무 부각되면서 다른 의제가 상대적으로 주목을 못받은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일반 참가자들의 관심사인 빚,차별,집 등 생활에 기반한 요구와 반전만을 외치는 주최측의 관심사가 제대로 융화되지 못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반전,.. 2007. 3. 11.
세계‥사회‥포럼‥“국제 엔지오 논쟁해결 실마리” (2004.1.29) 세계‥사회‥포럼‥“국제 엔지오 논쟁해결 실마리” [세계사회포럼]반전,반미 주요 이슈 떠오르고 문화행사 활발 조직위 비민주성,노선,연대 문제는 풀어야 할 과제 2004/1/29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제4차 세계사회포럼이 지난 21일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전세계에서 모인 8만여명의 참가자들은 1천2백여개에 이르는 각종 행사, 거리행진과 문화공연 등을 기억하며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로에서 열리는 내년 세계사회포럼을 기약했다. 제4차 세계사회포럼은 △처음으로 브라질이 아닌 인도에서 개최됐고 △반전과 반미가 주요이슈로 부각됐으며 △강의실 토론보다 거리행사와 문화행사가 활발했다는 점 등을 특징으로 지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세계사회포럼의 노선과 운영방식 △세계사회.. 2007.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