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재뒷얘기/시민의신문 기사395

‘한국사회포럼 2004’ 2월 13일 수원에서 열려 (2004.1.30) 시민사회, “다시 연대와 진보 속으로” ‘한국사회포럼 2004’ 2월 13일 수원에서 열려 2004/1/30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연대와 진보로의 전환”을 표어로 한 한국사회포럼 2004(www.socialforum.or.kr)가 2월 13일부터 사흘 동안 수원 한국방송공사 연수원에서 열린다. 교수노조 등 25개 단체가 주관하고 10개 단체가 참여하는 한국사회포럼 2004는 세계사회포럼의 한국판으로서 연대와 진보를 위한 토론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총선토론은 4월 15일 총선을 앞둔 시민사회단체의 총선대응 방안을 둘러싼 열띤 토론이 예상된다. ‘노무현 정권과 미국, 그리고 사회운동’을 대주제를 정한 한국사회포럼 2004는 대토론, 총선토론, 테마토론으로 진행된다. 대.. 2007. 3. 11.
영어 만능주의인가 영어제국주의인가 [세계사회포럼]그들이 "와신상담 클럽"을 만든 이유는? 세계사회포럼 참가자 세명이 17일 저녁에 숙소로 가기 위해 릭샤(力車)를 탔다. 한 참가자가 갑자기 “차라리 영어를 제2공용어로 하는게 낫겠다”고 푸념했다. 평소 인권과 빈곤문제에 관심이 많아 아침부터 관련 행사를 찾아갔던 그는 영어로만 진행되는 행사 내용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던 것. 그는 당시 심정을 “울고 싶었다”고 표현했다. 좌절을 겪긴 다른 두 사람도 마찬가지. 그들은 “영어가 국제운동의 전부냐”로 시작해 “영어 제국주의”라는 성토를 계속했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꿀먹은 벙어리마냥 있기도 자존심 상한다. 결국 이들 세 사람 한국에 돌아가면 영어공부하자고 의기투합하기에 이르렀다. 이름하여 ‘와신상담 클럽’. 계돈도 모으기로 했다. 1년 후에 다시.. 2007. 3. 11.
세계사회포럼 주제별 평가 (2004.1.30) 세계화·미패권주의 대항마 구축 ‘공통분모’ [세계사회포럼]세계사회포럼 주제별 평가 가부장제, 종파주의, 인종차별 등 조직위 핵심의제 외면 비판 2004/1/30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전세계 8만여명이 참가했고 공식행사만 1천2백개에 이르는 세계사회포럼은 온갖 주제를 다루는 워크숍과 거리행진이 봇물을 이뤘다. 인도조직위가 선정한 핵심의제는 △제국주의적 세계화 △가부장제 △군사주의와 평화 △종교적 종파주의와 근본주의 △카스트와 인종차별주의 5개였다. 그러나 반전이 너무 부각되면서 다른 의제가 상대적으로 주목을 못받은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일반 참가자들의 관심사인 빚,차별,집 등 생활에 기반한 요구와 반전만을 외치는 주최측의 관심사가 제대로 융화되지 못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반전,.. 2007. 3. 11.
세계‥사회‥포럼‥“국제 엔지오 논쟁해결 실마리” (2004.1.29) 세계‥사회‥포럼‥“국제 엔지오 논쟁해결 실마리” [세계사회포럼]반전,반미 주요 이슈 떠오르고 문화행사 활발 조직위 비민주성,노선,연대 문제는 풀어야 할 과제 2004/1/29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제4차 세계사회포럼이 지난 21일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전세계에서 모인 8만여명의 참가자들은 1천2백여개에 이르는 각종 행사, 거리행진과 문화공연 등을 기억하며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로에서 열리는 내년 세계사회포럼을 기약했다. 제4차 세계사회포럼은 △처음으로 브라질이 아닌 인도에서 개최됐고 △반전과 반미가 주요이슈로 부각됐으며 △강의실 토론보다 거리행사와 문화행사가 활발했다는 점 등을 특징으로 지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세계사회포럼의 노선과 운영방식 △세계사회.. 2007. 3. 11.
부시낙선운동 중간점검 (2004.1.29) "국제운동 승화가 성패 가름할 것" [부시낙선]부시낙선운동 중간점검 2004/1/29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부시낙선운동은 세계사회포럼 기간동안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며 한껏 고무돼 있다. 참가자들의 반응도 폭발적이었고 국제연대도 첫발을 내딛었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인 봄베이타임즈는 1면에 “세계사회포럼에서 가장 인상깊은 구호”로 “부시 오프(Bush Off)”를 소개하기도 했다. 부시낙선운동의 취지를 들은 이들은 대부분 참신한 발상이라며 큰 관심을 보였다. 프라하 경제대학 학생인 루카스(체코)는 “성공여부를 떠나 캠페인을 통해 미국의 대외관계가 얼마나 복잡한지를 미국인들이 알게 하는 것 자체로 긍정적”이라며 “감정에 사로잡히거나 근본주의에 입각해 부시를 공격하지만 않는다면.. 2007. 3. 11.
"부시 지원 기업 상품 보이콧하자" (2004.1.19) 또하나의 부시반대운동 ‘부시 지원 기업 상품 보이콧하자’ [부시낙선]‘또다른 미국은 가능하다’네트워크와 공동투쟁 벌이기로 조희연 교수, 부시낙선운동 취지 설명 박수받기도 2004/1/19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뭄바이, 7신, 현지시각 낮 3시 30분] 19일 낮 1시에 열린 보이콧 부시 워크샵은 전세계 각 대륙에서 모인 60여명의 청중들과 시종 진지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이미 ‘또 다른 미국은 가능하다’ 네트워크와 공동투쟁을 벌이기로 한 ‘보이콧 부시’ 네트워크에는 40개국 200개 이상의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워크샵에는 조희연 교수(성공회대)가 참석해 부시낙선운동의 취지를 설명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보이콧 부시"를 상징하는 그림. 부시정부의 군수산업을 상.. 2007. 3. 11.
[단독취재] 부시가는 곳마다 ‘낙선 운동’ 펼친다 (2004.1.18) [단독취재] 부시가는 곳마다 ‘낙선 운동’ 펼친다 [부시낙선]‘또다른 미국은 가능하다’ 수평적 네트워크로 온라인 활동 외 ‘달리기’ 형태도...아테네 올림픽서 네트워크 상징 심볼ㆍ로고도 제작 2004/1/18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6신, 현지시각 19일 오전 10시 30분] 【인도 뭄바이 세계사회포럼 】‘또다른 미국은 가능하다’ 네트워크는 부시가 외국 방문을 하는 곳 어디라도 나라별로 대표단을 파견해 부시낙선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오는 6월에 부시 미국 대통령이 방문하는 터키가 현재로선 첫 번째 부시낙선 국제공동행동의 첫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다른 미국은 가능하다’ 네트워크는 ‘또다른 미국은 가능하다’라는 전체 이름 아래 각국 실정에 맞는 국가별 이름을.. 2007. 3. 11.
“미 군사력 세계 위협하는 가장 큰 적” (2004.1.18) “미 군사력 세계 위협하는 가장 큰 적” 미국 군사주의 반대 행사 잇따라 열려 3.20 국제 반전공동행동 등 논의 2004/1/18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인도 뭄바이 세계사회포럼 】“뭄바이에서 세계로 평화를 위한 전지구적인 투쟁을 보여주자”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4차 세계사회포럼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주제는 단연 반전이다. 17일 아침에 열린 남반구의 초점이 개최한 ‘미군기지에 반대하는 국제 세미나 Ⅰ’과 같은 날 저녁 7시에 열린 ‘군사주의, 전쟁과 평화’ 회의(세계사회포럼 조직위원회 주최)는 21세기 벽두부터 불어닥친 테러와의 전쟁과 군사주의에 대한 세계시민사회의 공동투쟁을 모색하고 각국의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17일 저녁 7시(현지시간) 열린 "군사주의,.. 2007. 3. 11.
부시 낙선 워크숍 성황리에 열려 (2004.1.17) 부시 낙선 워크숍 성황리에 열려 [부시낙선]“부시 정부가 역설적으로 전세계 시민사회를 단결시키고 있다” 보이콧 부시 “부시 지원 기업 보이콧 하자”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 ‘부시마을’ 만들어 풍자하자” 아이디어 쏟아져 나와 2004/1/17 강국진 sechenkhan@ngotimes.net 【인도 뭄바이 세계사회포럼 】가칭 부시낙선네트워크가 주최한 “2004년 부시낙선, 지구적 투쟁을 위한 계획” 워크샵이 낮 1시(한국시간 오후 5시) 열렸다. 20여명의 미국인을 비롯해 세계각지에서 모인 200여명의 사람들은 부시가 전세계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부시낙선을 위한 연대투쟁을 모색했다. 이날 워크샵에는 찬드라 무자파르, 웰든 벨로, 조셉 거슨, 홍근수 목사, 문정현 신부 등 운.. 2007.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