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재뒷얘기/시민의신문 기사395

부시낙선운동은 국제의제탈식민화 기폭제 (2004.3.5) 부시낙선운동은 국제의제탈식민화 기폭제 [한국을 넘어 아시아 연대로 4] 아시아지식인선언등 내정간섭·특정정당지지 등 반대여론 역풍 성공 미지수 2004/3/5 강국진 기자 globalngo@ngotimes.net 지난 2000년 총선에서 강력한 폭발력을 보여줬던 낙선운동을 미국 대선에 원용하자는 부시낙선운동은 ‘국제의제의 탈식민화, 국내의제의 국제화’를 이룬 사례라는 의미가 있다. 한국 시민사회가 국제의제를 주도적으로 제안하고 실천하는 사실상 최초의 사례로써 부시낙선운동의 향후 전개가 주목된다. 부시낙선네트워크는 세계사회포럼 이후 4일 현재 아시아평화연대(APA), 남반구의 초점(Focus on the Global South) 등 50개 이상의 해외단체가 동참의사를 밝혔으며 50개 단체 이상이 가입해 있는.. 2007. 3. 11.
"부시낙선위해 힘을 합치자" (2004.3.4) "부시낙선위해 힘을 합치자" [부시낙선] 제프 코난트가 조희연 교수에게 보낸 편지 2004/3/4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미국 시민단체 활동가 제프 코난트(environmental health book project coordinator)가 부시낙선운동에 동감한다는 취지의 메일을 조희연 교수에게 보내왔다. 그는 부시낙선운동의 중요성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는 한편 신문광고 게재와 미국내 이주민들에게 부시낙선운동을 알리는 방안 등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제프 코난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클리에 위치한 보건단체 헤스페리안 재단(Hesperian Foundation)에서 일하면서 반전운동에도 관여하는 활동가이다. 다음은 제프 코난트가 보낸 메일 전문이다. 조희연 교수께 저는 당신.. 2007. 3. 11.
재외동포법 시행령 ‘동포차별’ 여전 (2004.2.20) 재외동포법 시행령 ‘동포차별’ 여전 경제활동, 동포범위 제한 개선 목소리 관련 단체들, 동포청 설치 요구 2004/2/20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재외동포법 개정안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동포범위 확대와 자유로운 경제활동 제한 철폐 등 여타 제도개선 등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재외동포연대추진위원회 등은 일관된 재외동포정책을 위해 동포청 설치를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조선족 불법체류자들을 시급히 사면해야 한다는 지적도 높다. 동포 관련 단체들은 재외동포법 개정으로 조선족들이 법적으로도 동포 인정을 받음으로써 조선족 불법체류자 사면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 기대를 걸고 있다. 조선족 불법체류자들은 지난 8일 농성을 해산한 이후 제2의 투쟁을 선언.. 2007. 3. 11.
재미 김민웅 목사 총선연대 낙천기준 비판 (2004.2.14) 재미 김민웅 목사 총선연대 낙천기준 비판 [한국사회포럼 2004][415총선]""파병기준"누락 잘못" “부시낙선 중요한 의미” 강조 2004/2/15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재미언론인 김민웅 목사(아래사진)가 “파병찬성 여부를 낙천낙선 기준으로 하지 않은 것은 총선연대의 정치적 기회주의”라며 총선연대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13일부터 수원에서 열리는 한국사회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김 목사는 “파병을 당론으로 정한 열린우리당을 반대해야 한다는 부담을 피하기 위해 파병찬성을 낙천낙선의 기준에서 뺀 건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낙천낙선운동의 방향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국회의원의 정책과 선택을 유권자들이 심판하는 것이 낙천낙선운동의 의의”라며 “이라크파병만큼 .. 2007. 3. 11.
미국 패권주의는 후퇴하고 있는가 (2004.2.14) 미국 패권주의는 후퇴하고 있는가 [한국사회포럼2004 지상중계] 우리 안의 미국, 미국을 넘어 2004/2/14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연대와 진보로의 전환”을 위한 한국사회포럼 2004가 1백여개 단체 7백여명의 활동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13일부터 15일까지 수원 한국방송연수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시민의신문은 한국 사회포럼 2004 행사를 공식 후원하고 있다. 시민의신문·NGOTIMES은 한국사회포럼에서 쏟아져나온 시민사회·학계·활동가의 고민과 주장을 지상중계한다. ‘우리 안의 미국, 미국을 넘어’ 토론회에서는 △미국을 어떻게 볼 것인가 △민족적 관점과 국제주의적 관점을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가 △북한을 어떻게 볼 것인가 등을 둘러싼 치열한 토론이 전개됐다. 그러나 구체적인 전.. 2007. 3. 11.
[한국사회포럼] 13일 수원에서 열려 (2004.2.13) 미국, 참여정부, 총선 넘어 앞으로 [한국사회포럼] 13일 수원에서 열려 2004/2/13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연대와 진보로의 전환”을 위한 한국사회포럼 2004가 1백여개 단체 7백여명의 활동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13일부터 15일까지 수원 한국방송연수원에서 개최된다. ‘노무현정권과 미국, 그리고 사회운동’이라는 대주제로 한 이번 한국사회포럼은 “우리 안의 미국, 미국을 넘어” “노무현 정권과 사회운동의 전략” “2004년 총선과 사회운동의 대응”이라는 대토론과 파병반대운동, 언론, 교육, 농업 등 14개 테마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번 한국사회포럼의 핵심 주제는 △미국 △참여정부 △총선이다. 이는 작년과 올해 한국 진보진영의 고민의 지점을 대표하는 주제들이다. 삽화= 심재봉화.. 2007. 3. 11.
조희연교수,"글로벌 부시낙선네트워크 만들자" (2004.2.6) 조희연교수,"글로벌 부시낙선네트워크 만들자" [부시낙선] 인도서 유럽 중심 "보이콧 부시"와 논의 상당 진척 한국 부시낙선네트워크에 구상 밝히는 편지 보내와 2004/2/6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세계사회포럼 이후 인도 방갈로아에 체류하며 부시낙선운동을 집중 고민하고 있는 조희연 교수(성공회대)가 지난 5일 한국 부시낙선네트워크에 편지를 보내왔다. 이 편지에서 조 교수는 부시낙선운동의 향후 진로에 대한 구상과 계획을 담았다. 조 교수는 △3.20 국제공동행동이나 그 이전 보이콧부시 네트워크와 공동 국제기자회견 개최 △부시낙선네트워크 한국위원회 사무국 구성 △국내외 시민사회단체로 외연 확대 △기부자 확보를 통한 운동기금 마련 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조 교수는 먼저 3월 .. 2007. 3. 11.
아시아연대가 이주노동자 문제 해결 대안 (2004.2.6) 아시아연대가 이주노동자 문제 해결 대안 [한국을 넘어 아시아 연대로 1] 이주노동자 국내 이주노동자 ‘한국사회 소수자’ 탄압, 차별 대상 2004/2/6 강국진 기자 globalngo@ngotimes.net 아시아연대가 중요하다는 얘기는 예전부터 나왔지만 정작 어느 단체가 있는지도 제대로 모르는 게 한국 시민사회의 현실이다. 여전히 ‘걸음마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한국시민사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국제연대 사안도 적지 않다. 부시낙선운동은 이와 관련해 하나의 좋은 선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부시낙선운동은 한국시민사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적 이슈를 적극적으로 개발했으며, 해외 단체들과 적극적으로 연대를 모색하고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국제연대 활동이 벌어지고 있다. 또다른 한편으로.. 2007. 3. 11.
이주노동자투쟁, 정부 조치 불구 불씨 남아 (2004.2.5) 이주노동자 투쟁, 정부 조치에도 불구하고 불씨 남아 성공회 성당, 1백주년기념관 등 농성 풀기로 명동성당 농성단 농성 계속 결의 2004/2/5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정부가 2월말까지 자진출국기한을 연장하고 재입국기회를 부여하겠다는 조치를 발표한 가운데 정부의 전향적인 조치를 환영하며 3개월 가까이 농성을 정리하는 곳이 늘고 있다. 그러나 명동성당 농성단은 이주노동자 전면합법화를 주장하며 농성을 계속하기로 해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달 20일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에서 “자진출국시한을 2월말까지 연장하고 자진출국자는 오는 8월부터 시행하는 고용허가제 등을 통한 재입국기회를 최대한 부여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울려 지난달 15일 이전에 발생한 산업재해, 임금체불.. 2007.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