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雜說/경제雜說84

35달러 세계최저가 태블릿컴퓨터 인도에서 출시 세상에서 가장 싼 태블릿 컴퓨터가 인도에서 출시됐다고 영국 BBC 방송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격이 35달러밖에 되지 않는다. 농촌 지역이나 빈곤층 학생들에게 정보 접근권과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인도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각종 지원을 한 덕분이다. 하늘을 뜻하는 힌디어 ‘아카시’란 이름이 붙은 이 태블릿 컴퓨터는 영국의 데이터윈드와 인도 기술재단이 공동개발했으며 인도에서 조립할 예정이다. 인도 정부는 생산 비용을 줄이기 위해 일부 세금도 면제해 주기로 했다. 인도 인적자원개발부 카필 시발 장관은 “부유층은 디지털 세계에 접근할 수 있지만 빈곤층을 포함해 보통 사람은 접근이 쉽지 않다.”면서 “아카시를 통해 디지털 격차를 완전히 없앨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아카시 10만대를 구매해.. 2011. 10. 8.
한국에서만 무시당하는 '일본의 저력' 일본은 한국에서 유달리 무시당하는 나라다.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에 쌍심지를 켜고 반대하는 것도 한국이고, 일본이 하자고 하는 FTA를 거절해버리는 것도 한국이다. 9월28일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명성 재단'이 신뢰, 존경, 감탄, 좋은 느낌 등을 기준으로 50개국 4만2000명 조사한 결과 일본은 67.2로 12위를 기록했다. 캐나다(74.8), 스웨덴(74.7), 호주(74.3), 스위스(74.2), 노르웨이·뉴질랜드(73.1) 등 순서로 좋은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온 것을 보면 일본은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미국은 52.9로 23위, 한국은 46.6으로 34위였던 것과도 상당히 비교된다.가장 앞서가는 경제 항목에선 1위를 기록했다. (출처: http://.. 2011. 10. 3.
유럽연합 금융거래세 공식제안, 현실 돼가는 토빈의 꿈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제임스 토빈이 1972년 국제투기자본을 규제하기 위해 투기성 외환거래에 세금을 물리자고 제안했을때 대다수는 몽상으로만 취급했다. 취지에 동의하는 사람들조차도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는 고개를 갸웃했다. 하지만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28일(현지시간) 금융거래세 도입을 공식 제안하면서 토빈의 평생 꿈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 등 EU 회원국 다수는 토빈세를 통해 단기 투기자금의 무분별한 유출입을 저지하는 효과를 기대한다. EU 집행위가 내놓은 방안은 금융기관 거래 당사자 가운데 한쪽이라도 EU 회원국이면 주식과 채권 거래가의 0.1%, 파생상품은 0.01%를 부과하자는 것이다. 이를 통해 연간 570억 유로(약 91조원)나 되는 추가 세수가 생기는 점도 막대한 정부부채.. 2011. 9. 29.
스위스 UBS 파문 통해 본 역대 금융사고들 스위스를 대표하는 대형 투자은행인 UBS가 트레이더 한 명 때문에 20억 달러(약 2조 2000억원)나 되는 손실을 봤다. 그 여파로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는 UBS의 신용등급을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금융계에서 이런 종류의 사건은 부지기수로 일어난다. 혼자서 60억 달러(약 6조 6000억원)나 날려버린 경우도 있고 심지어 수백년 역사를 자랑하는 은행을 파산시키기도 했다. ●혼자서 60억 달러 날리기도 프랑스 은행인 소시에테 제네랄(SG)에서 선물상품을 담당하던 제롬 케르비엘은 2008년 역대 가장 큰 금융사고를 친 사람이란 기록을 남겼다. 그가 은행에 입힌 손실은 49억 유로(당시 71억 달러)나 된다. 그는 지난해 3년형을 선고받았지만 항소중이어서 아직 수감되진 않았다. 미국의 대.. 2011. 9. 16.
유럽 지역간 빈부격차 최근 유로존 일부 회원국의 재정위기설로 한창 시끄럽다. 이럴때일수록 유럽 차원의 지도력을 높여야 한다는 논의가 높아진다.(2011/09/07 - 유로 단일통화 넘어 단일 재정정책 고민중) 이를 가로막는 요인 가운데 하나가 바로 유로존 국가간 경제력 차이다. 여기에 더해 각 지역별로도 상당한 경제력차이가 있다. 아래는 독일 시사주간 슈피겔이 유로존 지역간 소득격차를 지적한 그래픽이다. 지도를 보면 몇가지 재미있는 양상을 발견할 수 있다. 먼저 독일은 북부보다 남부가 훨씬 부유한 지역이라는 점, 반대로 이탈리아는 남부가 더 빈곤지역이다.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수도지역이 부유한 지역으로 나오지만 독일 수도 베를린은 그렇지 못하다. 스페인은 수도인 마드리드 말고도 바르셀로나가 속한 카탈루냐가 소득수준이 높은 지역.. 2011. 9. 14.
미국 농업지대 지도 10년도 더 전에 미국 시카고에서 1년 가량 머문 적이 있었다. 당시 토질이 비옥하기 이를데 없는게 정말 인상적이었다. 오이를 심었는데 물 한번 안줬는데도 오이가 정말 손이 안 닿을 정도로 높이 자리는게 금방이었다. 큼지막한 오이가 쑥쑥 열린다. 윤기나는 까만 흙 덕분이었다. 미국은 넓은 영토와 인구 덕분에 내수시장이 발달해 있다. 특히나 넓고 비옥한 농업지대 덕분에 왠만해선 망하진 않을 것 같다. 2011. 9. 3.
식료품가격 폭등 뒤에는 국제투기자본 농간이 숨어있다 #장면1: 27년째 농산물 선물거래 일을 하는 앨런 넉맨에게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BOT)는 “자본주의의 가장 순수한 형태를 간직한 곳”이다. “백만장자를 만들어내는” 이곳에서 그는 “구할 수 있고 빨리 팔아치울 수 있는 모든 것을 거래”한다. 그의 눈에는 최근 몇년에 걸친 농산물 가격 급등이란 그저 “언제나 옳은 시장”에서 벌어지는 수요와 공급을 반영한 자연스런 현상일 뿐이다. #장면2: 두 아이를 둔 주부 할리마 아부바라크(25)는 오늘도 저녁엔 뭘 먹나 고민에 빠진다.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 사는 아부바라크 가족은 교도소 경비원으로 일하는 남편이 벌어오는 월급 150유로(약 22만원) 덕분에 동네에서 비교적 풍족한 편이었다. 하지만 몇 달만에 모든 게 달라졌다. 5개월만에 주식인 옥수수는 두 배, .. 2011. 9. 2.
미국 실업율 추이 미국 실업률이 어떤 상태인지를 보여주는 입체적인 그래픽이 있어 소개해 드린다. 즐감하시라. http://tipstrategies.com/interactive/geo-jobs-2011-04/ 2011. 8. 18.
S&P 국가별신용등급 어떻게 되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최근 미국 신용등급을 AAA에서 한단계 강등했다. 이와 관련 전세계 국가 신용등급을 S&P가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그래픽이 있어 소개해 드린다. 자세한 사항은 http://chartsbin.com/view/1177 참고하시라. S&P에 대해서는 2011/08/08 - S&P, 선출되지도 않고 견제받지도 않은 세계경제 권력자 2011.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