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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128

9.11유족 "이라크 침공은 미국 헌법과 국제법 위반" (2003.12.4) 9·11유족회 데이비드 포토티 공동간사 인터뷰 2003/12/4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사랑하는 친지들을 죽이는 것에 대한 변명의 구실로 우리가 사랑하는 친지들의 죽음을 내세웠습니다. 그 결과 미국인들의 죽음은 늘어만 갔습니다." 참여연대 초청으로 지난달 29일 방한한 "평화로운 내일을 위한 9·11 유족회" 창립자 겸 공동간사인 데이비드 포토티는 "이제 폭력이 아닌 평화를 말할 때"라고 강조한다. 지난 2001년 9월 11일 뉴욕 무역센터 테러 희생자들의 유가족 모임인 이 단체를 이끌고 있는 그는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를 직접 방문해 전쟁으로 가족을 잃은 이들을 위로하는 등 비폭력 평화를 촉구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9·11 당시 형을 잃었다고 들었는데. △2001년 9월 11일 아침 집에서 커피를 .. 2007. 3. 11.
[르포] 축복의 땅 대추리에 희망은 있는가 (이메일을 보다가 평택 대추리 주민들이 송화리 임시거주지에 산 지 1년이 됐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궂은 날씨를 만나 오래된 흉터가 아리듯이 다시 한번 대추리를 떠올립니다. 제가 대추리를 처음 찾았을때가 2003년 10월. 벌써 5년 전 일입니다. 대추리 얘기를 정면으로 거론한 첫 기사라는 점에서 혼자서만 대단한 특종이라고 생각하며 애지중지하던 기사를 다시 꺼내놓습니다. 다행히 예전 파일에서 당시 사진기자가 찍었던 사진도 찾았습니다. 미군기지 확장예정지라는 얘기가 돌면서 주민들이 긴장을 높여가던 당시 모습을 되돌아보니 격세지감과 함께 마음이 아파옵니다. ) 미국은 현재 주한미군 재배치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계획에 따르면 한강 이북에 있는 미 2사단과 용산기지를 평택으로 집중하게 된다. 이를 위해 한.. 2007.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