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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11

통계청 자료 잘 활용해 부자감세 격파한 경향 보도 훌륭한 기자는 어떤 기자일까? 술을 잘 마시는 기자? 열심히 뛰어다니는 기자? 비밀자료를 잘 입수하는 기자? 다 맞는 말이다. 대단히 중요하다. 하지만 그런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게 있다는 게 내 생각이다. 왜 우리는 비밀자료만 바라봐야 하는가. 삼성 X파일 사건이나 김용철 변호사 단독 인터뷰 같은 종류의 대단한 특종을 예외로 한다면 많은 경우 정책이나 구조를 다룬 기사는 공개돼 있는 자료를 잘 활용하는 것에서 나온다. 정보공개청구를 활용한 보도, 컴퓨터활용보도(CAR), 연구보고서의 행간을 읽어낸 보도를 생각해보자. 모두 흩어져 있는 ‘공개’ 자료를 가공하고 분석하는 기사들이다. 3월 23일자 경향신문 1면에 난 기사는 제목 그대로 를 정확하게 짚어냈다. 출처는? 통계청이 주기적으로 발표하는 자료다. 핵.. 2009. 3. 24.
통계로 본 결혼풍속도 [20&30] 통계로 본 결혼풍속도 ‘나이 어린 새색시를 보려면 전라도로, 나이 어린 새신랑을 보려면 충청도로 가야 한다?’ 통계청이 운영하는 ‘국가통계포털’의 ‘시·도별 평균 초혼연령’을 분석한 결과 새신랑의 평균 연령이 가장 낮은 곳은 충남과 충북, 새색시의 평균 연령이 가장 낮은 곳은 전남과 충남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초혼 연령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이었다. 남성의 경우 충남은 13년 동안 5차례, 충북은 6차례나 평균 초혼연령이 가장 낮았다. 충남과 충북이 공동 1위를 한 것은 3차례였다. 여성의 경우 전남은 같은 기간 4차례, 충남은 3차례 1위를 차지했으며 공동 1위는 6번이나 됐다. 2006년 기준으로 새색시와 새신랑이 가장 어린 곳은 남성 30.3세, 여성 27세를 기록한 충남이 차지했.. 2007.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