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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뒷얘기/파병반대운동

“파병이 심각한 위기 초래” (2004.10.19)

by 자작나무숲 2007. 3. 16.
“파병이 심각한 위기 초래”
반전평화공동행동, 대학로 집회
2004/10/19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이슬람 저항단체가 자이툰 부대 공격을 공언해 위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 17일 서울 대학로에서 이라크파병반대비상국민행동이 주최하고 반전평화공동행동(준)이 주관하는 ‘10.17 국제공동반전행동’이 열렸다.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미국의 침략전쟁 저지와 파병 한국군 철수, 파병연장 중단’을 촉구했다. 반전평화공동행동은 “노무현 정부는 언론보도까지 통제하면서 한국군 추가파병을 강행했다”며 “우리가 추가파병에 낙담할 이유는 없으며 반전운동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한국군 파병강행이 오히려 더 심각한 위기로 가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이날 국제공동반전행동은 다음달 2일로 예정된 미국 대선을 2주 앞두고 열렸다. 파병반대국민행동측에서는 이날 집회가 부시 행정부가 벌이는 이라크전쟁에 저항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같은날 미국 워싱턴에서는 전쟁에 반대하는 ‘백만 노동자 행진’이 열렸다. 영국 런던에서는 유럽사회포럼 폐막 반전 행진이 벌어졌다.

 

미국 백만노동자 행진 조직위원회는 호소문에서 “오늘 집회는 이라크와 다른 곳에서 벌어지는 의미없는 죽음에 분노를 표현하고 이를 즉시 중단하라는 우리들의 바람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조직위는 “사랑하는 가족들이 전투에 보내져 죽어가고 우리 노동자들의 돈이 전쟁과 점령을 위해 도둑질 당하고 있다”며 “전쟁과 죽음이라는 짐을 지고 가는 것은 바로 노동자 가족들”이라며 반전행동 참여를 호소했다.

 

강국진 기자 globalngo@ngotimes.net

2004년 10월 19일 오전 4시 18분에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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