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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뒷얘기/시민의신문 기사395

“기념사업회 이름에서 ‘민주화’빼라” “기념사업회 이름에서 ‘민주화’빼라” 6일 토론회서 재야원로들 민주화기념사업회 성토 2006/4/7 강국진 기자 globalngo@ngotimes.net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내부 민주주의와 여러 의혹들이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민주화운동원로들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민주화’를 요구하며 사업회를 성토하고 나섰다. 강국진기자 지난 4월 6일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열린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갈등해소와 사태해결을 위한 토론회'는 70여명의 민주화운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6일 민주화정신계승국민연대(이하 계승연대)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갈등해소와 사태해결을 위한 토론회’를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지난 2월 24일 부산에서 열린 토론회에 이어 열린 이날 토론회는 시종일관 ‘비민주적인 사업회 성토대회’ .. 2007. 3. 30.
“에스페란토로 진정한 국제연대를” “에스페란토로 진정한 국제연대를” 에스페란토로 4개월간 유라시아여행한 파즈씨 2006/3/30 강국진 기자 globalngo@ngotimes.net “너나 없이 영어를 배워야 한다고 하지만 막상 외국에 나가보니 에스페란토가 더 실용적이던데요.” 4개월동안 유라시아여행을 한 정현수씨(파즈, 대항지구화행동 회원)는 영어 광풍이 불고 있는 한국 사회에서 오히려 이름도 생소한 에스페란토(Esperanto) 예찬론자가 되어 돌아왔다. 양계탁기자 에스페란토주의자 파즈씨. “지난해 12월 세계여행을 떠날 당시만 해도 에스페란토 기초만 겨우 뗀 정도”였다는 그는 각지에 있는 에스페란티스토(에스페란토를 구사하는 사람)들과 친구를 맺고 그들을 통해 각국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면서 “에스페란토야말로 진정한 ‘운동가들의 언어’.. 2007. 3. 30.
민주화사업회 논란 다시 토론회 장으로 민주화사업회 논란 다시 토론회 장으로 기념사업회측은 불참 통보 2006/3/30 강국진 기자 globalngo@ngotimes.net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를 둘러싼 논쟁을 공개검증하는 토론회가 부산에 이어 서울에서 다시 열린다. 민주시민사회단체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4월 6일 오후 5시 민주노총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토론회를 주최하는 계승연대 등에서는 이 자리가 논란을 해소하고 진상을 규명함과 동시에 앞으로 기념사업회가 거듭나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삼으려는 복안이다. 심재봉 화백 이날 토론회는 권영국 변호사(전 민주노총 법률원장)가 사회를 맡고 송무호 전 기념사업회 기념사업본부장과 최상천 전 기념사업회 사료관장 겸 연구소장이 참석한다. 기념사업회측은 불참 의사를 밝혀왔.. 2007. 3. 30.
인권위 “교수노조 인정해야” 인권위 “교수노조 인정해야” “대학교수도 엄연한 노동자” 2006/3/30 강국진 기자 globalngo@ngotimes.net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전국교수노조를 인정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으고 국회의장에게 이같은 입장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인권위의 입장은 한 마디로 요약할 수 있다. “대학교수도 노동자이기 때문에 노조를 설립할 수 있다.” 김유리기자 인권위는 “전원위원회에서 대학교수의 노동기본권을 원천적으로 금지하고 있는 현행 법제에 대해 검토한 결과 헌법과 국제인권법에 합치하도록 대학교수의 노동기본권을 보장하는 입법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만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노동기본권의 본질적 내용이 침해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학생들의 학습권 존중의 필요성 등 대학교수의 직무상, 법률상 특수성.. 2007. 3. 30.
“이제 다시 희망을 노래하자” “이제 다시 희망을 노래하자” 희망제작소 27일 창립식…서울프레스센터에서 2006/3/26 강국진 기자 globalngo@ngotimes.net 실천적 대안을 제시하는 독립적인 민간 싱크탱크를 목표료 하는 희망제작소가 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창립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희망제작소는 ‘싱크탱크와 우리시대 희망 찾기’를 주제로 한 국제세미나도 같이 연다. 희망제작소는 ‘이제 다시 희망을 노래하자’는 창립선언문을 통해 “오늘의 절망을 희망으로 바꿔나갈 21세기 실학운동을 펼칠 것”이라며 “신자유주의와 성장지상주의, 맹목적 애국주의가 빚어내는 절망과 갈등, 분노를 희망의 씨앗으로 바꾸어내겠다”고 선언했다. 선언문은 “박제된 이론과 추상적인 정책이 아니라 사람들이 살아가는 삶이 현장 속으로 깊게 .. 2007. 3. 30.
빈곤한 참여정부 복지철학 빈곤한 참여정부 복지철학 [사회포럼] “지방재정분권화 또다른 사회분열원인” 2006/3/27 강국진 기자 globalngo@ngotimes.net “전반적인 복지개혁의 청사진도 없고 청사진을 이뤄나갈 구조개혁방향도 갖추지 못하고 있다.” 노무현 정부의 복지정책은 빈곤한 복지철학에 기반하고 있으며 정부 스스로 제시한 목표에 비춰보더라도 성과가 미미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성은미 진보정치연구소 상임연구위원은 한국사회포럼 열린토론 ‘노무현 정부 평가와 대안: 경제와 복지정책을 중심으로’에 사전 체출한 ‘노무현 정부의 빈곤한 복지철학’ 발표문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양계탁기자 한국사회포럼 둘째날 서울여성플라자 2층 회의장에서 뉴라이트 및 신보수주의에 대에 이야기 하는 '반운동을 말한다'라는 주제의 토론이 열리고 .. 2007. 3. 30.
“민노당, 한나라당보다 낫다고 볼 근거없다” “민노당, 한나라당보다 낫다고 볼 근거없다” 우석훈 초록정치연대 정책실장 민주노동당에 직격탄 “민노당 지구당 당간부들 상당수가 정치낭인” 2006/3/23 강국진 기자 globalngo@ngotimes.net “민주노동당의 당원들과 주요 당간부들은 대부분 아빠들이고 극단적 마초들도 많다. 중앙화된 위계체계는 아빠들의 정서에 너무 닮아있고 민주노동당의 경우에는 ‘진보적 아빠정당’이라고 하면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지역에서 본 민주노동당 지구당 당간부들은 그야말로 정치낭인인 경우가 더 많으며 한나라당보다 낫다고 할 아무런 근거가 없는 경우도 많다.” 우석훈 초록정치연대 정책실장이 민주노동당에 대해 작심한 듯 비판을 날렸다. 그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한국사회포럼의 한 토론회인 ‘사회운동과 진보정당.. 2007. 3. 30.
“‘황빠’ 뿌리는 과학기술만능주의” 김환석 교수 한국사회포럼서 주장…논란 일듯 “반미/친미, 반노/친노 등 이질적인 집단” 2006/3/23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 지지자들은 친미/반미, 친노/반노, 반서울대, 불교 등 매우 이질적인 배경과 동기를 갖고 있으며 ‘황빠’ 현상의 근본원인인 과학기술만능 이데올로기가 자리잡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환석 시민과학센터 소장(국민대 사회학과 교수)은 한국사회포럼의 한 행사로 24일 열리는 ‘한국 사회의 비이성적 집단주의, 사회운동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토론회에 사전배포한 발제문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황우석 사태는 과학기술에 대한 기존 사회적 합의에 마침내 완전한 파산선고를 내린 혁명적 사건”이라며 “이제 과학기술사회에서는 과학기술에 대한 정치적 견해와 실천의 차이, 즉 ‘과학기술의 정.. 2007. 3. 30.
비정규직 울리는 민주화사업회 비정규직 울리는 민주화사업회 비정규직 노동자 민주화기념사업회 앞에서 농성중 2006/3/21 강국진 기자 globalngo@ngotimes.net 독재정권 시절 민주화는 그 자체로 ‘선’이었고 민주주의를 외치는 이들은 곧 ‘의로운’ 사람이었다. 절차적 민주화를 어느 정도 완수했다는 지금은 어떨까. 과거 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계승하기 위해 설립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비정규직 문제라는 21세기 민주화 과제 앞에 비판대상이 되는 역설적인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한 비정규직 노동자가 기념사업회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했다. 그는 “2006년부터 1년 계약 실시한다는 비정규직 노동자들과의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각성하라!”고 외친다. 그는 “기념사업회가 비정규직 노동자를 .. 2007.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