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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횡사해/한반도-동아시아180

“북 피폭자 문제 쟁점될 것” (2005.2.4) [인터뷰] 징용근로자 배상판결 이끌어낸 아다치 슈이치 변호사2005/2/4 일본 히로시마 고등법원은 지난달 19일 원폭피해를 입은 한국인 이근목씨 등 징용근로자 40명이 일본 정부와 미쓰비시(三菱)중공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대해 “국가는 원고 1인당 120만엔씩 총 4천8백만엔을 배상하라”고 명령했다. 외국거주 피폭자 대책과 관련한 재판에서 일본 정부에 배상명령을 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원고들은 2차대전 당시 강제로 끌려와 미쓰비시중공업 히로시마공장에서 일하다 원폭피해를 입었으나 해외거주자라는 이유로 원호혜택을 받지 못하자 소송을 제기했다. 이 판결을 이끌어 내기 위해 변호인으로서 물심양면 노력한 일본 변호인이 있다. 아다치 슈이치(足立修一) 변호사(왼쪽 사진)가 그 주인공이다. 20.. 2007. 3. 20.
"북핵문제, 한국 주도 평화협정 체결로 풀어야" (2005.2.1) "북핵문제, 한국 주도 평화협정 체결로 풀어야" 평화네트워크 북핵해결 해법보고서 발간 2005/2/1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한국이 주도적으로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해법과 로드맵을 담은 국내 보고서는 아직까지 나오지 않는 실정에서 시민단체가 북핵해결과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한 로드맵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해 주목된다. 평화네트워크는 지난 1일 오전 10시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이라는 정책보고서를 발표하고 한국의 주도적 구실을 위한 입체전략을 바탕으로 한 8단계 이행방안을 주장했다. 평화네트워크가 1일 국가인권위 배움터에서 ‘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실현 제안 정책보고 서 발표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는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 논란과 북.. 2007. 3. 20.
평택기지확장 반대 이야기 마당 열린다 (2005.1.14) 평택기지확장 반대 이야기 마당 열린다 평화네트워크 등 18일 평화카페 개최 2005/1/14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평화네트워크, 적극적 평화행동, 대항지구화행동 세 단체는 오는 18일 저녁7시 평화박물관 사랑방에서 ‘평택 미군기지 확장을 막기 위한 이야기마당’을 주제로 평화카페를 연다. 이 행사에는 송태경 평택 신대2리 반장이 평택 농민들이 벌이는 주한미군기자확장반대투쟁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평화카페는 iTV가 제작한 ‘팽성들녘의 가을’ 상영, 강연, 미군기지 확장 저지를 위한 활동계획 발표, 질의 응답과 활동계획 토론 등으로 이어진다. 평화네트워크는 “평택 미군기지 확장을 막는 싸움이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만드는 길이고 평택농민들의 싸움이 우리들의 싸움이라는 것을 공감하.. 2007. 3. 20.
2004년 파병반대운동 평가 (2004.12.31) 2004년 파병반대운동 평가 시민운동가들 최고 시민운동 2위로 파병반대운동 꼽아 2004/12/31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최고 시민운동 2위. 파병반대운동 2003 년부터 시작된 파병반대운동은 한국 시민사회운동에 반전평화운동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했으며 시민사회의 눈을 세계로 넓히면서 국제연대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켰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이라크에서 살해된 김선일씨의 추모와 한국정부의 파병결정을 반대하는 여성단체 회원들이 24일 오전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이라크여성을 상징하는 검은색 차도르를 입고 김선일씨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 양계탁 기자 gaetak@ngotimes.net 2003 년 12월 정대연 파병반대비상국민행동 정책실장은 "정부의 시간끌기로 파병문제가.. 2007. 3. 20.
6.15공동행사 북측준비위 발족 (2004.12.23) 6.15공동행사 북측준비위 발족 통일연대 "준비위 결성 환영" 2004/12/23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북한은 내년 6.15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남북해외 공동행사준비위원회 북측준비위원회를 지난 20일 발족하며 공동행사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위원장은 안경호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북측본부 의장이 맡았으며 북한의 사회민주당, 천도교청우당 등 정당 사회단체와 영화인 체육인 예술가들까지 총망라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명예공동위원장은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부위원장, 김영대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장, 류미영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장 등 3명이며 부위원장은 강련학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 의장 등 15명이다. 준비위원은 성자립 김일성종합대학 총장을 포함해 80명으로 구성됐으며.. 2007. 3. 20.
미국 DBA법을 우리가 알아야 하는 이유 (2004.12.3) 미국 DBA법을 우리가 알아야 하는 이유 [기자수첩] 정부 법안 무지 노동자희생 "국익" 포장만 2004/12/3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지난달 30일 경실련과 오무전기 피격사건보상대책위원회가 주최한 기자회견에서 박문서 변호사는 DBA(Defense Base Act)라는 미국 법안을 소개했다. DBA는 한마디로 ‘미군 영토 밖 해외주둔 미군기지와 군사시설과 관련한 건축토목공사 노동자에 관한 산업재해 보상법’이다. DBA는 미국의 해외군사기지에서 일하다 부상당하거나 사망한 노동자들에게 신속한 보상을 해주기 위해 1941년 제정된 법이다. DBA는 미국연방정부와 관계되는 포괄적인 공사용역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법률로서 이를 위해 모든 정부계약은 입찰자의 보험가입을 의무.. 2007. 3. 18.
“후세인도 미국처럼 대량학살하진 않았다” (2004.12.1) “후세인도 미국처럼 대량학살하진 않았다” 이라크인 2명, 전범민중재판 증언위해 방한 2004/12/1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이라크인 두 명이 전범민중재판에 증언을 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지난달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을 찾은 이라크 엔지오 활동가들인 살람(Salam, 어린이 구호단체 CWB 책임활동가), 하이센(Haythem, 적신월사 자원봉사자)은 한국에 머무는 동안 이라크의 실상을 알리고 전범민중재판 증인으로 참석할 계획이다. 이들은 한결같이 “아무리 사담 후세인이라도 미군만큼 그렇게 짧은 시간에 그렇게 많은 이들을 죽이지는 못했다”며 “미군은 죽음을 부르는 저승사자일 뿐”이라고 미군을 성토했다. 이들은 “대량살상무기를 빌미로 미국이 이라크를 점령했지만 미국이야말로.. 2007. 3. 18.
미국 도급사, 오무전기 피격사건 축소은폐 의혹 (2004.11.30) 미국 도급사, 오무전기 피격사건 축소은폐 의혹 오무전기 피격사건 1년, “보상금도 변변히 못받아 파산직전” 계약서변조와 리베이트 수수설 난무 정부, 파병안 통과 위해 축소 급급 2004/11/30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이라크 복구공사에 참여하던 미국 워싱턴그룹인터내셔널의 몇몇 관계자들은 어수선한 혼란상황을 이용해 공사참가자격, 자금조달, 보험가입능력이 없는 국제공사 브로커 이연우씨(필리핀 실로인터내셔널)와 막대한 리베이트를 전제로 결탁했다. 이연우씨는 국제공사 관행에 무지한 한국 업체를 초기공사자금조달과 공사대행사로 끌어들였다. 이들은 보험미가입, 자격미달업체선정, 뇌물수수사실 등이 드러날 것을 우려해 계약서를 변조해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 이후 현재까지 부상자와 사망자 등에.. 2007. 3. 18.
평통사 창립 10주년 기념과 후원의 밤 (2004.11.19) 평통사 창립 10주년 기념과 후원의 밤 23일 서울 공덕동 르네상스타워에서 2004/11/19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한국평화운동단체의 맏이인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상임대표 문규현, 홍근수)이 창립 10주년을 맞는다. 평통사는 오는 23일 저녁 6시30분 서울 공덕동 르네상스타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강당 6층(6호선 신공덕역 6번 출구)에서 기념식을 연다. 리영희 전 한양대 교수와 문정현 신부가 축사를 할 예정이며 안치환, 전경옥, 향린교회 예향과 어린이 성가대, 박창근 등이 축하공연을 한다. 가수 안치환씨는 평통사 홍보대사도 맡고 있다. 16일 서울 광화문 열린마당에서 열린 제62차 반미연대집회에서 문정현 신부(가운데), 한상렬 목사(왼쪽)와 평통사 회원들이 파병연장 반대, 용산.. 2007.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