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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횡사해/한반도-동아시아180

아태 여성들, 평화문화를 말한다 (2004.11.19) 아태 여성들, 평화문화를 말한다 23일부터 마닐라에서 국제회의 2004/11/19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동아시아, 미국, 프에리토리코 여성들이 날로 강해지는 미국의 군사주의에 맞서 평화를 이야기하기 위해 필리핀에 모인다. ‘군사주의에 반대하는 동아시아-미국-푸에르토리코 여성평화네트워크’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제5차 국제회의를 연다. 필리핀여성그룹이 주관하고 미국, 한국, 오키나와, 일본, 푸에르토리코, 필리핀에서 관련 활동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국제회의는 ‘평화문화’가 주제다. 한국에서는 회원단체인 ‘군사주의에 반대하는 한국여성평화네트워크’가 참여한다. 이번 필리핀 국제회의에는 한국여성평화네트워크 대표인 유영님 두레방 대표를 비롯해 고유경 주한미군범죄근절.. 2007. 3. 18.
평화단체 워크숍 열린다 (2004.11.12) 평화단체 워크숍 열린다 19일부터 서울 수유리에서 2004/11/12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2004년 평화운동을 총화하고 ‘해방 60년 분단 60년’이 되는 2005년 평화운동의 공동사업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린다. 이라크평화네트워크, 평화네트워크, 초록정치연대, 생명평화마중물,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평화여성회, 평화박물관 등 국내평화단체들은 오는 19-20일 서울 수유리 봉도사회수련원에서 ‘제2회 평화연대 행동과제 논의를 위한 활동가와 전문가 워크숍’을 연다. 지난 3월26일 서울 불광동 여성개방연구원에서 열린 상반기 평화단체워크숍에서 평화운 동가들이 토론을 벌이고 있다. (사진=강국진 기자 globalngo@ngotimes.net) 이번 워크숍에서는 특히 이라크파병반대운동을.. 2007. 3. 18.
"미국의 절반은 부시 지지하지 않았다“ (2004.11.4) "미국의 절반은 부시 지지하지 않았다“ ‘평화로운 내일 위한 9/11 유족회’ 포토티 의장 본지에 편지 2004/11/4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9․11 당시 친형을 잃고 ‘평화로운 내일을 위한 9/11 유족회’를 창립해 평화운동에 힘쓰고 있는 데이비드 포토티(David Potorti·아래사진) 공동의장은 부시 재선에 대해 깊은 우려를 숨기지 않았다. 지난해 이라크파병반대운동 연대표시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던 그는 지난 4일 에 보낸 편지에서 “부시의 정책은 미래에 테러리즘이 발생할 확률을 훨씬 더 높였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미국 정부가 우리의 생각을 전혀 반영하지 않는 정책을 펴고 있다”며 “우리 입장을 지역공동체에 직접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토티는 “부시 .. 2007. 3. 18.
파병연장동의안 얼렁뚱땅 통과되나? (2004.10.22) 파병연장동의안 얼렁뚱땅 통과되나? 2004/10/22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정부가 이라크에 파병중인 자이툰부대에 대한 파병연장동의안이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이달 말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시민사회에선 이에 강력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하고 나섰다. 그럼에도 이라크파병반대비상국민행동은 행정수도이전 위헌판결과 국가보안법 철폐 등 개혁입법 과제에 묻혀 파병반대운동의 동력이 상당히 떨어졌다는 데 남모를 고민이 숨어있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파병연장동의안에 찬성하고 있다. 그러나 당론으로 파병반대를 정한 민주노동당은 파병연장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자이며 파병재검토결의안에 서명한 열린우리당 의원 27명 가운데 상당수가 파병연장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민사회단.. 2007. 3. 16.
“파병이 심각한 위기 초래” (2004.10.19) “파병이 심각한 위기 초래” 반전평화공동행동, 대학로 집회 2004/10/19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이슬람 저항단체가 자이툰 부대 공격을 공언해 위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 17일 서울 대학로에서 이라크파병반대비상국민행동이 주최하고 반전평화공동행동(준)이 주관하는 ‘10.17 국제공동반전행동’이 열렸다.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미국의 침략전쟁 저지와 파병 한국군 철수, 파병연장 중단’을 촉구했다. 반전평화공동행동은 “노무현 정부는 언론보도까지 통제하면서 한국군 추가파병을 강행했다”며 “우리가 추가파병에 낙담할 이유는 없으며 반전운동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한국군 파병강행이 오히려 더 심각한 위기로 가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이날 국제공동반전.. 2007. 3. 16.
“동북공정 핵심은 고구려 아닌 간도영유권” (2004.10.14) “동북공정 핵심은 고구려 아닌 간도영유권” [동북공정] 박선영 포항공대 교수 인터뷰 남북한·중국 머리 맞대는 공동 프로젝트 절실 과거 위한 과거 연구 ‘고구려연구재단’은 동북공정 대안 못돼 2004/10/14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냄비언론’ 고구려 집착 말고 한중변경문제 비중 둬야 “중국만의 동북공정, 한국만의 동북공정은 동북아 평화에 해가 될 뿐이다. 동아시아의 핵심지역인 동북지역을 화이부동(和而不同)의 공간으로 만들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남북한과 중국 공동의 동북공정을 시작해야 한다.” 박선영 포항공대 교수는 동북공정의 목적으로 △한반도 정세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 △소수민족 원심력 차단 △동북 위상변화에 대한 대응 등으로 정리한 뒤 “동북지역은 전략적 요충지로서 근현대.. 2007. 3. 16.
“공단 관리감독권 남측에 있다” (2004.10.10) “공단 관리감독권 남측에 있다” 최양현진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대외협력팀장 2004/10/10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남북간 긴장완화와 민족동질성 회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발판이 될 수 있는 개성공단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략물자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최양현진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대외협력팀장은 무엇보다도 개성공단에 입주할 의지가 있는 기업에 대한 신청절차가 너무 길고 복잡하다는 것을 문제로 지적했다. 그는 “지금은 15일 이내에 전략물자 판정을 해주게 되어 있다”며 “기간을 대폭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개성공단 관리․감독권은 남측에 있다”는 사실을 환기시킨 뒤 “전략물자라 해도 남북간 특수성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관리감독을 철저히 한다는 것.. 2007. 3. 16.
전략물자통제 정치적 악용 소지 (2004.10.10) 전략물자통제 정치적 악용 소지 미 수출통제법, 상표등록 이중잣대 해외 동향 2004/10/10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미국은 개성공단입주신청업체가 신청한 반출물자를 신청할 정도로 전략물자 통제체제를 주도하고 있다. 미국산 부품이 들어가는 물자에 대해서는 미국 국내법으로 전략물자 수출통제를 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미국의 전략물자 수출통제 적용은 미국의 이익을 위해 편의적으로 적용된다는 비판이 거세다. 가장 큰 문제는 전략물자 문제가 미국정부의 정치적 이익 관철을 위한 수단으로 이용될 소지가 많다는 점이다. 미국이 개성공단에 반출된 물품을 문제 삼아 한국기업에 관세와 벌금을 부과할 경우 개성공단사업은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되고 남북관계는 급속히 냉각될 수밖에 없다. 심지어 .. 2007. 3. 16.
신발 밑창도 안돼? (2004.10.10) 신발 밑창도 안돼? 입주신청기업들이 말하는 황당사례 2004/10/10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석탄공사는 조만간 북한에 석탄 50만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런데 연탄은 전략물자가 아니기 때문에 대북지원하는데 문제가 없지만 연탄의 원료인 석탄은 전략물자에 해당된다. 국내 한 기업은 북한에 신발공장을 세우려 했지만 신발밑창 고무가 미사일 부품으로 쓰일 수 있다는 이유 때문에 신발공장을 세울 수 없었다. 6월5일 한국토지공사는 개성공단 시범단지 입주를 신청한 1백36개 업체를 심사한 결과 15곳을 최종선정했다. 이 가운데 4곳은 전략물자 판정 때문에 최종결정이 내려지지 않은 상태다. 2개 기업은 심사 도중 아예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이들 기업이 계약을 포기한 것도 전략물자에 해당하.. 2007.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