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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생각/지방재정

수락산 둘레길 걷기행사 시민여러분을 초대합니다

by betulo 2012.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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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롭게 조성된 수락산 둘레길을 온가족이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구민 산길걷기 행사가 8일 오후 2시 노원구 수락산 광장(수락장암지구 공원)에서 열린다.

 이날 걷기 구간은 수락장암지구공원~수락산 계곡길~은빛3단지 아파트 옆길~수락산 입구초소~전망대~노원골 물소리 쉼터로 이어지는 3.5㎞ 길이다. 시간은 1시간 30분 가량 걸린다. 이 구간은 지난 9월 완공된 수락산 둘레길 중 일부이다. 

 걷기행사 후에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칭 체조강사의 스트레칭과 함께 초청가수 공연, 레크레이션 시간도 이어진다. 주민들을 위한 자전거, 생활용품 등 푸짐한 경품권 행사도 준비돼 있다. 

 구 체육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출발장소인 상계장암지구 공원으로 오면 된다. 상계장암지구 공원은 지하철7호선 수락산역 1번 출구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있다. 이날 수락산역에서 행사장 옆 노원마을역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구에서는 지난 8월부터 9월말까지 총 5억 5000만원(국비 2억 7500만원, 시비 2억 7500만원)을 들여 4.5㎞에 이르는 수락산 둘레길을 조성했다. 수락산 둘레길은 도봉산역-서울 창포원-수락리비시티(공원)-수락골- 노원골 코스로 북한산과 이어진다. 구는 다음해에는 노원골부터 당고개역, 덕릉고개까지 둘레길을 추가 조성해 불암산 둘레길과 연결할 계획이다. 

 창포원에서는 각종 붓꽃을 감상할 수 있고 벽운유원지 등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노원골에선 천상병 시인의 작품 15편을 음미하는 등 소소한 즐길거리가 있는 구간이라고 구에서는 설명했다. 

 김성환 구청장은 “구민 산길걷기는 정상을 향해 숨가쁘게 오르는게 아니라 느긋하게 풍광도 즐기며 가볍게 걷는 등산이다. 홀가분한 마음과 가벼운 활동복 차림으로 가족과 함께 새로 조성된 수락산 둘레길을 걷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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