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월드컵경기장 경비원들, 장시간 저임금에 비명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기간 동안 경기장 등에서 일하는 경비원들이 열악한 노동조건과 체불임금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잇따라 파업에 들어가 안전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독일 주간 슈피겔 온라인판(http://www.spiegel.de/international/world/0,1518,701891,00.html)은 21일(현지시간) 경비원노조 지도자 에반 아브라함세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들이 열악한 노동조건 때문에 고통받는 실태를 소개했다. 아브라함세는 “많은 경비원들이 사실상 노예처럼 일하고 있다.”면서 “과거 악명 높았던 ‘아파르트헤이트’(인종분리정책) 당시와 다를 게 없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현재 요하네스버그와 더반, 케이프타운에서는 경비원들이 파업 중이다. 지난 17일에는 경찰이 시위하는 경비원들에게 섬..
취재뒷얘기
2010. 6. 22. 2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