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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횡사해328

아시아연대의 아킬레스건 (2006.2.19) 아시아연대의 아킬레스건 [한국을 넘어 아시아 연대로 2] 해외한국기업 성폭력 임금체불에 ‘최고 경쟁력’ 오명…감시운동은 걸음마 단계 시민사회, 제3세계 연대 중시해야 2004/2/19 강국진 기자 globalngo@ngotimes.net 아시아연대가 중요하다는 얘기는 예전부터 나왔지만 정작 어느 단체가 있는지도 제대로 모르는 게 한국 시민사회의 현실이다. 여전히 ‘걸음마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한국시민사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국제연대 사안도 적지 않다. 부시낙선운동은 이와 관련해 하나의 좋은 선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부시낙선운동은 한국시민사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적 이슈를 적극적으로 개발했으며, 해외 단체들과 적극적으로 연대를 모색하고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국제연대 활동이 .. 2007. 3. 11.
"파병반대운동 이제부터 시작" (2004.2.14) "파병반대운동 이제부터 시작" [한국사회포럼 2004지상중계] 이라크 파병반대운동 평가토론 2004/2/14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평화를 원한다면 평화를 준비하라” 지난 13일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국군부대의 이라크 추가파견 동의안’이 찬성 155대 반대 50 기권 7표로 통과되었다. 같은 날 저녁 참여연대가 주관한 한국사회포럼 테마토론 ‘이라크 파병반대 운동 평가와 과제’에 참석한 이들은 “파병반대운동은 끝이 아니고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향후 낙선운동, 한국 파견군 감시 활동, 파병안 연장동의 반대운동 등에 나설 태세다. 이와 함께 국익론 극복 실패, 부문별운동의 부재, 대중투쟁을 위한 프로그램 부족 등 파병반대비상국민행동의 한계와 문제점에 대한 비판과 반성이 쏟아지기도 했.. 2007. 3. 11.
"국방부가 언제 주민들 얘기들은 적 있나" (2004.2.9) "국방부가 언제 주민들 얘기들은 적 있나" 평택주민들 국방부장관 규탄집회 개최 2004/2/9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국방부는 우리를 지렁이보다 못하게 취급한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미군기지확장반대 평택대책위원회,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등 20여명은 9일 아침 11시 국방부 정문 앞에서 ‘평택시민 면담요청 거부하는 국방부장관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평택시민들의 면담요청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국방부장관을 성토했다. 이들은 “국방부에서는 ‘지역주민 의견을 충분히 들었다’는 이유로 면담이 필요없다고 말하지만 국방부가 지금까지 확장예정지 주민들의 얘기를 들은 적이 한번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와 함께 “향후 평택에서 벌어지는 모든 사태의 책임은 지.. 2007. 3. 11.
미군기지 소음피해 소송 준비하는 황구지리 (2004.2.6) “서울 같으면 벌써 폭동 일어났을 것” [르포]미군기지 소음피해 소송 준비하는 황구지리 주민들 ‘생명줄’ 뺏길판에 ‘주름살’ 가득 밀어붙이기 미군기지 확장에 국가배상 소송 ‘맞불’ 2004/2/6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지난 1965년 평택시 황구지리에 살던 백흥찬씨(당시 34세)가 마차를 타고 제방을 지나가고 있었다. 그때 송탄기지(K-55)에서 전투기가 갑자기 이륙했다. 전투기가 내는 굉음에 놀란 소가 펄쩍 뛰기 시작했다. 백씨와 마차는 제방 아래로 굴러 떨어졌고 백씨는 마차에 깔려 목숨을 잃고 말았다. 배상은 없었다. 입에 발린 사과 한마디도 없었다. 마을 바로 옆으로 전투기가 추락하고 미군기지에서 나오는 폐유와 하수가 땅에 스며들어 지하수를 먹을 수 없게 되어도 누구 하나.. 2007. 3. 11.
[르포]"에바다"승리딛고 "미군기지 반대"운동 점화 (2003.12.31) [르포]"에바다"승리딛고 "미군기지 반대"운동 점화 저항과 대안의 상징 "평택"을 가다 2003/12/31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2004 대안과 희망 풀뿌리에서 찾는다 평택주민에게 미군기지는 생활의 일부…지역운동 장애 시민·노동단체, 미군기지 평택총집결 결사반대투쟁 나서 영세업체 노조 조직 강화가 지역노동운동 현안 "에바다" 승리 거울삼아 제2 전환기 노려 미군기지 주변 농민들에게 미군은 생명보다 소중한 농토를 빼앗으려는 땅도둑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사진=양계탁 기자 gaetak@ngotimes.net "평택시장 맡아 일 한번 잘하면 대통령 해도 된다." 평택 토박이라는 김용한 민주노동당 평택을지구당 위원장은 "전국적인 현안치고 평택 지역현안 아닌 게 없다"고 말한다. "미군.. 2007. 3. 11.
경찰 차떼기에 가로막힌 "파병반대 인간띠" (2003.12.20) 경찰 차떼기에 가로막힌 "파병반대 인간띠" 이라크 파병반대 인간띠잇기 행사 무산돼 2003/12/20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이라크파병반대비상국민행동이 20일 개최하려던 이라크파병철회 광화문 인간띠잇기가 경찰의 "차떼기(경찰버스를 이용한 봉쇄작전)"로 정부종합청사 근처에도 가지 못하고 무산됐다.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집회를 마친 시위대 1천여 명은 오후 5시 30분경 인간띠잇기를 위해 정부종합청사로 향했다. 그러나 경찰은 이미 경찰버스를 동원해 모든 길목을 막아놓은 상태였다. 버스 위에는 시위대가 올라올까봐 경찰들을 배치했다. 세종문화회관 뒤편에서 길이 막힌 시위대는 결국 발걸음을 돌려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에서 촛불집회로 마무리할 수 밖에 없었다. △인간띠잇기 행사가 경찰의 저지로.. 2007. 3. 11.
"정부·국회·파병공조 국민저항 직면할 것" (2003.12.4) "정부·국회·파병공조 국민저항 직면할 것" 국민여론 무시 국회·주권포기 정부에 경고 비상국민행동, 대통령·4당 참여 "국민토론" 제안 2003/12/4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이라크에서 한국인 2명이 피살됐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정치권이 파병계획을 조속히 추진하려 하자 시민사회가 국민행동 계획을 발표하는 등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시민사회는 노무현 대통령의 파병의지 표명, 국회진상조사단의 혼성부대 파병, 박관용 국회의장의 정부 파병안 조속 제출 요청 등을 "국민을 배제한 파병수순밟기"로 규정하며 강력한 국민저항을 경고하고 나섰다. 이라크파병반대비상국민행동은 4일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매주 화요일 파병철회를 위한 거리연설회 △9일 국회의원 일대일 면담의 날.. 2007. 3. 11.
이라크인 86% "한국전투병 파병 말라" (2003.11.28) 이라크인 86% "한국전투병 파병 말라" 유엔평화유지군도 규모 제한 부정 반응 국회조사단과 민간조사단·현지인 상황인식 대조 2003/11/28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지난 달 26일 귀국한 국회조사단이 치안상황이 나쁘지 않고 한국군을 환영한다고 밝혔지만 이라크를 현지 방문한 시민사회 인사들은 정반대 입장을 밝혀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특히 국회조사단이 면담했다는 이라크인 2백여명이 모두 미군이 소개해준 사람들로 알려져 국회조사단 보고서의 신뢰도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참여연대는 논평을 내고 "국회조사단 발표 결과는 코미디"라고 혹평했다. 참여연대는 "미군 스스로 인정하는 이라크의 민심 이반을 한국 국회의원들만 애써 무시한다는 것은 국제적으로도 낯부끄러운 일"이라며 "아마 국회.. 2007. 3. 11.
"파병하려면 유엔평화유지군으로" "파병하려면 유엔평화유지군으로" 이라크인 3명, 이라크 상황 증언 2003/11/24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이라크에 파병하려면 유엔 평화유지군으로 와라. 그것도 한시적으로" 이라크인 세 명이 파병에 반대하는 국회의원들과 이라크반전평화팀의 초청으로 한국을 찾았다. 이들은 24일 국회귀빈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라크 상황에 대해 증언했다. 이들 세 명은 리야드 아지즈 하디(Riyadh Aziz Hadi) 바그다드대학 정치학부 학장, 살람 알 자부리(Salam al-Jaburi) "이라크 투데이" 기자, 아말 후세인(Amal Husein)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이다. 이들을 직접 초청한 한상진(평화운동가)씨는 "이라크인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최대한 다양한 사람들을 .. 2007.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