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에 걸친 빅데이터 연구 "흡연은 자살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과 연세대 보건대학원이 한국인 130만명을 19년 동안 추적했다. 130만명을 흡연자와 비흡연자로 구분해서 살펴본 결과 흡연자는 후두암과 폐암 등 각종 암에 걸릴 확률이 최대 6.5배 더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 한마디로 ‘흡연은 자살’이었다. 건보공단은 27일 ‘담배소송’을 포함해 금연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회적 논의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27일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흡연의 건강영향 분석 및 의료비 부담’ 세미나에서 19년에 걸친 검진·진료 데이터 분석을 통해 담배의 건강피해를 입증하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지선하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이날 주제발표에서 1992~1995년 일반검진을 받은 공무원·사립학교 교직원과 피부양자(30세이상) 약 130만명의..
예산생각/보건복지분야
2013. 8. 28. 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