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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2

바람타고 오는 불청객 황사 신라 아달라 이사금(阿達羅泥師今, 재위 154~184년)이나 백제 근구왕 5년(379년)에 흙비(雨土)라는 표현으로 처음 등장하는 황사. 신라 자비마립간(慈悲麻立干, 재위 458~479년) 때인 478년에도 노란비와 붉은 눈이 내렸다는 기록이나 고려 명종 16년 2월 “눈비가 속리산에 내려 녹아서 물이 되었는데 그 색깔이 피빛과 같았다.”는 기록에서 보듯 한반도는 수천년간 황사의 직접 영향권 아래 있었다. 황사는 편서풍에 의하여 하늘 높이 불어 올라간 미세한 모래먼지가 대기 중에 퍼져서 하늘을 덮었다가 서서히 떨어지는 현상 또는 떨어지는 모래흙을 말한다. 황사는 몽골과 중국의 국경지역에 넓게 펼쳐진 건조지역과 그 주변에 있는 반 건조지역에서 발원한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주로 황하 상류와 중류지역에서.. 2008. 9. 27.
광산폐수 환경오염 심각 갱내수 하천유입 괴질 유발도 2005/11/14 석탄합리화사업으로 3백곳이 넘는 탄광을 폐쇄하면서 현재 남아있는 탄광은 7개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실업자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부작용 말고도 환경오염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됐다. 폐갱구에서 유출되는 갱내수는 주변하천을 심각하게 오염시키고 괴질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갱내수는 관리가 안되는 폐광구와 저품위 석탄같은 광산 폐기물에서 생긴다. 폐광 주변에 쌓여있는 오염원이 지하수나 빗물 등에 녹을 수 있고 이 물질들이 지하수나 인근 하천을 오염시키는 것이다. 갱내수의 주성분은 철, 알루미늄, 망간, 칼슘, 마그네슘, 황산이온 등이다. 특히 국내 폐탄광의 절반 이상이 태백 인근에 있는데 태백은 바로 한강과 낙동강의 발원지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상열 민주당 의원.. 2007.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