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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6

이스라엘 공공외교부 장관 인터뷰 최근 팔레스타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정회원국 자격을 신청하면서 이스라엘 외교정책에 비상이 걸렸다. 양자간 평화문제는 유엔이 아니라 직접 협상을 통해야 한다는 이스라엘로서는 팔레스타인이 독립국가가 되는 것을 결코 용인하지 않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하지만 독립국 지위 인정 여부와는 별개로 최근 몇 년 사이에 국제사회 분위기가 급속히 팔레스타인에 우호적으로 바뀌는 것도 사실이다. 이스라엘 정부가 2009년 공공외교부를 설립한 것은 국제적 고립을 타파하고 우호적 이미지를 확산시키기 위한 절박함을 반영한다. 율리 에델스타인(53) 공공외교부 장관은 15일 서울신문과 이메일 인터뷰에서 “국제사회에서 이스라엘을 제대로 알리고 관계를 개선하는게 우리의 주요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몇 년 동안 적들은 우리.. 2011. 10. 16.
미국이 이스라엘만 편애하는 이유는 동예루살렘 정착촌 건설 문제로 냉각된 미국과 이스라엘의 외교적 갈등이 좀처럼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국의 기본적인 동맹 관계는 여전히 강고하다. ‘미국의 이스라엘 편애가 중동 갈등을 부른다.’는 비판까지 나온다. 이 분야 전문가인 노먼 핀켈슈타인 박사(‘홀로코스트 산업’ 저자), 스티븐 준스 샌프란시스코 대학 정치·국제관계학과 교수, 서정민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로부터 미국의 대이스라엘 정책을 들어봤다. 노먼 핀켈슈타인, 스티븐 준수, 서정민 세사람에 대해서는 간략히 설명을 해줘야 할 듯 싶다. 노먼 핀켈슈타인은 아우슈비츠 수용소 생존자 부모에게서 태어났다. 하지만 이스라엘 정부는 노먼 핀켈슈타인이 '반 유대주의자'라며 입국을 금지시켜놨다. 그가 이스라엘의 치부를 적나.. 2010. 4. 5.
팔레스타인 상대로 인종말살 시도하는 이스라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이 또다시 국제사회의 주요 뉴스로 부상하고 있다. 팔레스타인인 5500여명과 이스라엘인 1000여명, 외국인 64명이 목숨을 잃었던 2차 인티파다(팔레스타인 봉기)가 일어난 지 10년 만에 3차 인티파다가 일어날 것이라는 우려까지 나온다. 이스라엘이 무슬림 성지 바로 옆에 시나고그(유대교 예배당)를 세우면서 시위가 격해지고 있다. 그런 와중에 이스라엘과 미국은 정착촌 건설 문제를 둘러싸고 외교적 갈등을 겪고 있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현대사를 전공한 홍미정 건국대 중동연구소 연구교수로부터 팔레스타인·이스라엘·미국 3자를 둘러싼 갈등의 원인과 향후 전망을 들어봤다. Q: 이·팔 갈등의 핵심은. A: 이스라엘 정착촌 건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을 군사적으로 점령하고 있는 게 근본 원인이.. 2010. 3. 19.
“팔레스타인에 평화를” 1백번째 외침 팔레스타인 평화 위한 화요캠페인 100회로 막 내려 2006/4/25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에서 저지르는 악행에 대해 우리가 너무 무기력합니다. 팔레스타인 사람들과 고통을 나누고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그럼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데모라도 하면 어떨까요.” “한두번 하고 말 거라면 뭐하러 하겠습니까. 하려면 일이년은 해야지 않을까요.” 그게 시작이었다. 조효제 성공회대 교수와 오창익 인권실천시민연대 사무국장이 사석에서 나눈 대화는 곧바로 ‘화요캠페인-이스라엘은 학살을 중단하라! 팔레스타인에 평화와 인권을’이라는 긴 제목을 가진 캠페인으로 이어졌다. 2004년 5월부터 매주 화요일 정오에는 어김없이 주한이스라엘대사관 앞에서 팔레스타인의 평화를 촉구하는 외침이 울려 퍼졌다. 25일.. 2007. 3. 30.
"한국, 팔레스타인 외면 해선 안돼" "한국, 팔레스타인 외면 해선 안돼" [현장] 50회를 맞은 팔레스타인 평화 화요캠페인 2005/4/29 강국진 기자 globalngo@ngotimes.net “팔레스타인에 평화와 인권을! 이스라엘은 학살을 중단하라!”는 주제로 열리는 화요캠페인이 5월 2일로 50회를 맞는다. 작지만 꾸준한 국제연대활동의 모범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 화요캠페인은 이제 실질적인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지난해 5월 4일부터 인권연대 주관으로 시작된 화요캠페인은 추석과 설 연휴, 식목일을 빼고는 한 번도 멈추지 않고 매주 화요일 12시부터 한시간 동안 주한이스라엘 대사관 앞을 지켰다. 시민의신문 양계탁기자 지난해 10월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반전평화단체 회원들이 '팔레스타인에서 학살을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2007. 3. 24.
“팔레스타인 학살 멈추면 집회도 끝날 것” “팔레스타인 학살 멈추면 집회도 끝날 것” 30회 맞은 인권연대 화요캠페인 5월부터 매주 화요일 이스라엘 대사관 앞서 집회 2004/12/2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어떤 명분으로도 군인들이 어린이를 죽이는 만행을 용납해선 안된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말살하려는 홀로코스트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 한국인들에게 팔레스타인은 여전히 낯선 나라이다. ‘수천년간 박해받은 똑똑한 민족 유대인’에 가린 팔레스타인은 그래서 더욱 더 낯설다. “부지런한 유대인은 사막을 녹지로 만들지만 게으른 팔레스타인인들은 먼지 날리는 사막에서 산다”는 ‘상식’이 통용되는 나라에서 팔레스타인은 멀기만 하다. 사진 : 이정민 기자 jmlee@ngotimes.net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1주일 .. 2007.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