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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4

세계 유학생 지도가 바뀐다 삼성경제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기술발달과 교육시장 통합으로 인해 전세계 유학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08년 기준 세계 유학인구는 330만명. 이는 1975년 75만명. 2000년 180만명. 2005년 260만명과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2000년부터 2008년까지 국제이주인구는 연평균 1.8% 증가했다. 반명 유학생은 7.9%증가했다. 유학생 증가는 교육시스템 병목현상을 해소하려는 송출국과 세계 인적자원을 확보하려는 유입국간 이해구조에서 발생한다고 한다. 가령 유럽연합은 1999년 볼로냐 협약 통해 유럽연합내 고등교육구조 단일화하고, 교육기관간 협력과 이동성 높이는 전략 추진중이다. 삼성경제연구소는 호주, 캐나다, 러시아가 새로 부상중이라면서 세 나라 점유율이 2000년 13.5.. 2010. 10. 7.
얼떨결에 국제부 기자가 되다 어제 저녁에 편집국 정기인사가 있었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허걱. 저보고 국제부로 가랍니다. 국제부라니...한번도 국제부 기자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영어를 포함한 외국어 실력은 ‘안쓰는 기능은 퇴화한다’는 ‘용불용설’에 따라 젬병이 된 지 오래. 더구나 국제부는 회사로 출근해서 내근을 해야 합니다. ㅠㅠ 이미 되돌릴 수는 없는 법. 낙관적으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다른 나라들의 국가재정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령 미국과 일본 등에서 재정적자 문제가 중요한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는데 그걸 잘 취재해서 기사를 쓰면 많은 공부가 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영어 공부하는 기회도 되겠지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나 유엔(UN)에서 나오는 1차자료를 직.. 2009. 11. 17.
"동기가 불순하니까 영어를 못하지" '실용'영어라느니 영어몰입교육이라느니 해서 또 난리다. 높으신 분들이 한마디 할 때마다 온 나라가 들썩거린다. 가끔 이명박 정부는 사교육시장을 미래성장동력이자 내수시장 활성화의 첨병으로 삼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영어는 이제 한국인들에게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존재가 됐다. 그럼에도 영어를 정말 잘하는 사람은 여전히 소수다. 모두가 영어를 배우겠다고 난리를 친지 몇십년이 됐는데도 그 모양이다. 우리는 첫단추부터 잘못 꿴 게 아닐까. 영어를 배우려는 동기 자체부터 잘못된 건 아닐까. 2003년 8월8일 오마이뉴스에 기고했던 글을 다시 꺼내본다. 지금 읽어도 시의성이 충분해 보인다. 좀 더 정확히 말해서 시의성을 높여주신 '어린쥐' 여사와 '2MB'께 감사드린다. 한미연합회(KAC) 센서스정보센터 유의영.. 2008. 3. 10.
영어 만능주의인가 영어제국주의인가 [세계사회포럼]그들이 "와신상담 클럽"을 만든 이유는? 세계사회포럼 참가자 세명이 17일 저녁에 숙소로 가기 위해 릭샤(力車)를 탔다. 한 참가자가 갑자기 “차라리 영어를 제2공용어로 하는게 낫겠다”고 푸념했다. 평소 인권과 빈곤문제에 관심이 많아 아침부터 관련 행사를 찾아갔던 그는 영어로만 진행되는 행사 내용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던 것. 그는 당시 심정을 “울고 싶었다”고 표현했다. 좌절을 겪긴 다른 두 사람도 마찬가지. 그들은 “영어가 국제운동의 전부냐”로 시작해 “영어 제국주의”라는 성토를 계속했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꿀먹은 벙어리마냥 있기도 자존심 상한다. 결국 이들 세 사람 한국에 돌아가면 영어공부하자고 의기투합하기에 이르렀다. 이름하여 ‘와신상담 클럽’. 계돈도 모으기로 했다. 1년 후에 다시.. 2007.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