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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양2

내가 홍명보 유임을 지지했던 이유 세월호 참사를 통해 드러난 시스템 문제 중 하나는 현장책임자에겐 권한이 없고, 권한을 가진 자들은 현장을 모른다는 것이다. 많은 이들이 현장책임자에게 실질적인 권한을 부여하고 그에 맞는 책임을 요구하라고 지적했다. 홍명보가 사퇴했다. 세월호 참사를 겪으며 현장 역량 강화와 현장책임자 권한 문제를 학습해놓고도 성적 나쁘다며 곧바로 현장지휘자를 국민의 이름으로 날려버렸다. 그리고 나자 현장을 모르는 혹은 현장에 관심없는 실권자들에 대한 논란과 토론은 쑥 들어가 버렸다. 참 기막힌 인지부조화다. 1년 전에 축구협회가 다급하게 홍명보에게 SOS를 요청했고 홍명보는 응했다. 대표팀은 분열돼 있었고 사기는 땅에 떨어져 있었다. 이래가지고 월드컵 가겠느냐는 말이 많았다. 많은 이들이 당시 홍명보가 브라질월드컵 끝나고.. 2014. 7. 18.
미국 주정부들, 예산부족하다고 교사부터 잘라내기 미국 연방정부 재정적자가 2011회계연도에 1조 6450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2012회계연도에도 1조 101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라는군요. 감세혜택을 2년간 연장함에 따른 소득세, 법인세 등 세수 감소가 주된 요인이라는군요. (부자감세 연장 동의해줄 때 이렇게 될 줄 알았다.) 국제금융센터에서 나온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재정건전화 노력으로 재정적자가 점차 축소됨에 따라 2013회계연도부터 2020회계연도까지 8년간 누적적자는 당초 예상했던 6조 4020억 달러보다는 1조 710억 달러 줄어든 5조 3310억 달러로 추정했다고 합니다. http://www.kcif.or.kr/board.asp?mode=view&id=10&no=31813 재정적자 때문인지 아니면 재정적자를 핑계로 한 건지.. 2011.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