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위해 원전건설? 어디에?"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선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와 재생에너지 확대 뿐 아니라 전기요금은 물론 세제개편, 전력시장체계 개혁 등 손봐야 할 과제가 한두가지가 아니다”면서 “국가 시스템을 바꾸는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 소속 탄소중립위원회 기후변화분과 간사도 맡고 있는 이 부소장은 주요 대통령 선거 후보들이 내놓은 공약에 대해선 “원자력발전이냐 아니냐 하는 에너지원 논쟁에 그치고 있다”고 아쉬워했다. 이 부소장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원자력발전 추가 건설” 주장에 대해선 “원전 건설은 계획부터 가동까지 수십년은 걸린다. 원전 논의에 매몰되면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한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원전으로 탄소중립..
취재뒷얘기
2022. 2. 21.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