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축구굴기' 그 빛과 그림자
지난 6일 중국 가전 유통회사인 쑤닝그룹이 이탈리아 프로축구 인터밀란 지분 70%를 2억 7000만 유로(약 356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여기). 1908년 창단한 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18회 우승에 빛나는 명문구단 지배권을 중국 기업이 가져갔다. 지난달에는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2부리그로 강등된 아스톤빌라를 중국인 사업가 샤젠퉁이 6000만 파운드(약 1005억원)에 인수했다(여기). 이뿐만이 아니다. 라스타그룹은 지난해 11월 스페인 명문구단 에스파뇰을 인수했다. 맨체스터시티 지분 13%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지분 20%도 중국 자본이 갖고 있다(여기). 최근 ESPN은 중국 프로축구 상화이 선화가 포르투갈에서 뛰는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선수 두 명을 영입하기 위해 7000만 유로(약..
취재뒷얘기
2016. 6. 28.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