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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4 13:16

다채로운 민변 20년 기념행사 열린다

  오는 28일 창립 20주년을 맞는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이 30일 기념식을 비롯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준비한다. ‘쉼 없는 걸음, 새로운 다짐’을 주제로 한 기념행사들은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일주일 동안 인권과 민주주의를 주제로 한 전시회, 기념식, 토론회, 책 발간, 다큐멘터리 제작 등으로 이뤄져 있다.


  민변은 28일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제18대 국회 이것만은 바꾸자’를 주제로 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민생, 노동, 여성, 평화·통일, 언론방송, 사법개혁, 경제민주화, 사상의 자유, 지방자치, 과거사 등 10개 분야에 걸친 이날 토론회는 사회 양극화, 고령화에 따른 사회권 보장에 관한 입법적 방향을 국회와 정부에 제시할 계획이다.


  29일에는 ‘민생, 공익 분쟁사례집’ 발간을 기념한 ‘법, 민생을 말하다’ 토론회가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열린다. 부동산,서민금융,소비자보호,교육,도박,차별시정 등 민생과 밀접하게 연관된 분야와 관련한 법원 혹은 준사법기관(공정거래위원회,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환경분쟁중재위원회 등)의 판례, 심결, 조정, 중재 등 사례를 수집해 이에 대한 분석 평가를 통해 우리 사회의 현주소를 확인할 예정이다.


  백서와 20년사도 발간한다. 백서는 1998년 첫 10주년 백서에 이어 1999년부터 2008년까지 10년간 민변의 발자취를 담았다.20년사는 지난 20년간 한국사회를 민변 활동 속에서 조명하는 형식으로 꾸민다. 아울러 매월 열렸던 민변 월례회에서 벌인 토론과 발표를 모은 ‘민변과의 대화’도 선을 보인다.


  민변은 ‘사람이 하늘입니다.’를 주제로 ‘인권전시회’를 서울 종로구 관훈동 모란갤러리에서 28일부터 1주일간 연다. 인권전시회는 인권을 주제로 한 작품 30여점과 민변의 역사를 증언하는 자료, 민변을 후원하는 작가나 소장자들이 기증한 작품으로 구성된다.


  특히 신학철 화가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압수된 자신의 작품 ‘모내기’를 다시 그린 작품을 비롯해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을 다룬 박불똥 화가의 ‘나는 우리나라의 대통령이 부끄럽습니다’, 홍성담 화가가 ‘욕조, 어머니 바다의 푸른 바다가 보여요’ 등을 전시한다. 인권변호사로 유명한 고 조영래 변호사의 육필 원고를 포함해 민변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사진과 각종 문서도 대중에게 선보인다.


  이밖에 민변 20주년을 맞아 그간 활동을 영상으로 정리한 50분 분량 다큐멘터리도 제작해 전시회장과 기념식장에서 상영한다.


서울신문 2008년 5월 14일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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