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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뒷얘기/시민의신문 기사

1세대 시민운동가 주축 시민사회포럼 ‘소통과 대안’ 출범

by 자작나무숲 2007. 3. 30.



“한국사회, 이분법적 대립 깨자”

2006년 3월 17일 오후 19시 21분에 작성한 기사입니다.
시민의신문 제 641호 1면에 게재


시민사회를 성찰하고 토론을 통해 대안을 모색하는 움직임이 시민사회에서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사회포럼 ‘소통과 대안’이 20일 문을 연다. 박원순 아름다운재단 총괄이사, 최열 환경재단 대표, 하승창 함께하는시민행동 상근운영위원 등 19명이 창립준비위원으로 참여하는 ‘소통과 대안’은 창립총회를 통해 정관을 채택하고 임원진을 선출한다. 


‘소통과 대안’은 “시민운동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국민참여 열기도 높아지고 있지만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세계화와 사회양극화의 급류, 정치적 냉소주의와 공론분열 속에서 시민사회는 심각한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소통과 대안’은 “시민운동은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을 설득할 수 있는 현실성 있는 정책대안을 내놓는 데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며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급변하는 국내외 현실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시민운동을 성찰했다. 이어 “건강한 공론의 장을 펼치려는 시도”라고 ‘소통과 대안’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를 위해 ‘소통과 대안’은 “정기 포럼을 개최하고 주요 분야별로 시민운동가, 전문가, 학자 등으로 구성된 대화모임을 시작해 전망과 대화를 위한 소통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필요하다면 대화와 소통을 통해 이분법적인 대립을 중재하는 역할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소통과 대안’은 한국 시민운동을 진단하는 토론회도 같이 연다. 오재식 성공회대 초빙교수(전 월드비전 대표)가 ‘한국시민운동의 현실과 대안’을, 정대화 상지대 교수는 ‘한국사회, 이분법적 대립을 뛰어넘어’를 발표한다. 박주현 변호사, 박호성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 원장, 이태호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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