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폭력단속 항의 집회 |
2004/12/3 |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 |
전국노점상연합은 지난 3일 12시 의정부시가 벌이는 노점상 폭력단속에 항의하는 2차 총력대회를 의정부시에서 열었다.
직접적인 발단은 지난 10월 김문원 의정부시장이 시 예산 5억원을 들여 무창기업의 용역을 고용해 노점상 단속을 벌이면서 시작됐다. 용역업체 직원들과 시청직원 3백여명은 지난 10월26일 새벽 4시 태평로 일대 노점상들의 수레를 강제철거했고 이후에도 이런 단속은 계속됐다. 이 과정에서 노점상 수십명이 구타당해 부상당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의정부시는 지난 1일 새벽에도 의정부 회룡역에 있는 먹거리 마차들을 강제철거했다.
전노련은 “한달여 시간이 지났음에도 대화나 면담 일체를 거부하고 있는 김문원 의정부 시장은 앞으로도 같은 방식의 노점정비를 공공연히 선포하며 폭력만행을 의정부 전 지역에 확대하겠고 한다”고 의정부시를 강력히 비판했다.
전노련은 “노점상 증가는 끝없어 보이는 경기불황과 빈부격차로 인한 사회적인 문제”라며 △실업과 빈곤 대책 마련 △폭력 단속 중단 △노점상 폭행 사죄 △용역깡패 고용 백지화 △대화 시작 등을 의정부시에 요구했다.
강국진 기자 globalngo@ngotimes.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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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2월 3일 오전 5시 11분에 작성한 기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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