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雜說

새해에 떠올리는 고사성어 세가지

by betulo 2009.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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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새해입니다. 제 블로그를 찾아주신 분들 모두 2009년은 복 많이 쟁취하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며칠전 아는 분한테서 메일을 하나 받았습니다. 고사성어 이어받기 비슷한 건데 그 분이 이어받아서 고사성어를 블로그에 올리고 다음 타자로 저에게 넘겨주셨더라구요. 아쉽게도 아직 블로그에 고사성어를 올리지 못했습니다. 고사성어로 올리고 싶은 게 있는데 한자로 어떻게 쓰는지를 몰라서요.

제가 생각하는 <2009년에 꼭 기억해야 할 고사성어>는 바로...

"역경에 쉽게 좌절하는 사람은 순경에 쉽게 교만해진다."

제가 보내는 이메일 맨 아래 항상 달려있는 문구입니다. 제 기억에는 <다산선생 지식경영법>에서 봤는데 확실하지 않습니다. 구글 검색해봐도 안나오고... 푸코가 <장미의이름> 서문에서 밝힌 정체불명 고문서라도 되듯이 출처를 찾질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뭐 상관있나요. 제게 아주 많은 걸 생각하게 하는 말이니까요.

하여 제가 밝히는 고사성어는 "역경에 쉽게 좌절하는 사람은 순경에 쉽게 교만해진다." 이XX가 아무리 우리에게 스트레스를 주더라도 굴하지 말자구요. ㅋㅋㅋ

두번째로 생각났던 문구는 고사성어는 아니고 우라사와 나오키 만화 <몬스터>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도망치지 마라 현실은 사라지지 않는다."

세번째로 생각나는 문구는 역시 고사성어는 아니고 <苦難行軍>입니다. 무슨 뜻인지 다들 아시죠? ^^;;;

하여간 2009년의 막이 올랐습니다. 저는 어제 가족들과 망년회를 즐겼습니다. 수다를 떨면서. 모두들 새해에도 건강하세요.



<뱀다리>(2009.1.6. 오후)

고민 끝에 드디어 2009년에 생각할만한 고사성어를 찾았습니다. 바로 <挫折禁止>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서 모두들 좌절금지를 되새겨 보시기 바랍니다. http://betulo.blog.seoul.co.kr/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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