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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뒷얘기/시민의신문 기사

‘낭랑 18세’에 참정권 주세요 (2005.6.10)

by betulo 2007.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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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랑 18세’에 참정권 주세요
한국 YMCA, 선거권 나이 낮추기 운동
2005/6/10
강국진 기자 globalngo@ngotimes.net
18세 참정권 확보를 위해 청소년들이 직접 나선다. YMCA 1318 청소년 회원들은 지난달 28일 YMCA종로회관에서 ‘18세 참정권 확보를 위한 낭랑포럼’을 개최, 향후 활동과제를 제시하고 사회적 지원을 형성하며 참정권 확보방안을 모색했다.

‘밝고 명랑하다’는 뜻을 가진 낭랑에서 이름을 딴 낭랑포럼은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18세 참정권 확보를 위한 YMCA청소년의 활동 △18세 선거권 낮추기 공동연대 △시민사회 연대 등을 제안했다. 이밖에 18세 참정권 확보 가상영상을 상영했으며 ‘낭랑18세’ 개사곡 부르기와 퍼포먼스 등 문화행사를 벌였다.

낭랑포럼 참가 동아리들은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18세 참정권을 확보하기 위한 캠페인, 문화축제, 토론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낭랑포럼에서는 남부원 YMCA전국연맹 정책기획국장이 ‘18세 참정권 확보의 정당성’을 주제로 발제를 했으며 지역 청소년 동아리 회원과 지도자 60여명이 참여했다.

정치개협협의회는 선거권 나이를 18세 이상으로 낮추자는 개혁안을 제시했고 국가인권위원회도 청소년들이 투표권을 행사함으로써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권고했지만 현재 이렇다할 가시적 조치가 없는 현실이다.

이번 낭랑포럼은 한국YMCA전국연맹이 주최하고 강릉YMCA 청소년동아리 DUNE, 구리 고교YMCA연합회 도래샘, 고교YMCA 김해시연맹, 목포YMCA 청소년동아리 창, 서울YMCA 일하는 청소년 지원센터 Walking to Work, 아산YMCA 청소년 축제기획단 미리내 등이 공동 주관했다.

강국진 기자 globalngo@ngotimes.net
시민의신문 599호(2005년 5월 30일자) 기사
2005년 6월 10일 오전 9시 21분에 작성한 기사입니다.
시민의신문 제 599호 12면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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