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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뒷얘기/시민의신문 기사

VJ 조천현에게 듣는 재외탈북자의 현실

by betulo 2007.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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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탈북자들은 한 가지 이미지로 고정시킬 수 없는 다양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한국으로 들어가기를 갈망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돈을 벌어 하루 빨리 고향으로 돌아가려는 사람들도 있고, 중국 생활이 길어지면서 그곳에 제대로 정착하기를 바라는 사람들도 있다.


평화네트워크는 ‘VJ 조천현에게 듣는 재외탈북자의 현실’을 주제로 평화카페를 개최한다. 조천현씨는 중국 내 탈북자들을 몇 년 째 취재하고 있는 비디오 저널리스트이다. 3월 2일 저녁 7시에 평화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에서 열리는 평화카페는 조씨가 제작해 KBS 스페셜에 방영된 ‘국군포로 3인의 선택’ 가운데 일부와 조씨의 ‘중국 내 탈북자들의 실태와 한국 NGO의 역할’ 강연으로 꾸며진다.


평화네트워크는 “우리 머리 속에 탈북자라는 고정된 그림이 그려져 있는 것은 아닌지 반성할 필요가 있다”며 “지금도 1년에 몇 달씩 중국현지를 취재하는 조씨의 강연을 통해 한국 NGO들의 역할을 고민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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