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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11 12:53

"미군기지 평택총집결 반대는 민족생존권 투쟁"

"미군기지 평택총집결 반대는 민족생존권 투쟁"
김용한 평택대책위 상임대표
2003/10/9
강국진 기자 globalngo@ngotimes.net

한강 이북의 주한미군을 평택으로 집중한다는 게 주한미군 재배치 계획의 핵심이다. 평택의 미군기지 확장반대 평택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미군기지 평택총집결" 반대투쟁은 갈수록 힘을 더하고 있다. 김용한 평택대책위 상임대표를 만났다.

-"미군기지 평택총집결"을 반대하는 이유는.

△미군은 제일 먼저 주민들의 땅을 빼앗아 철거민을 만든다. 기지가 생기고 나면 범죄와 환경파괴를 일으키고 퇴폐문화를 퍼뜨린다. 전시에는 미군기지가 공격목표가 되기 때문에 주민들까지 위험에 빠뜨린다. 게다가 주한미군 재배치는 북한을 선제공격하려는 의도를 숨기고 있다. 단순히 평택 한 곳의 문제가 아니라 한민족 전체의 생존이 달린 문제이다.

-용산 미군기지 이전은 범국민적인 요구인데.

△투쟁을 통해 미군기지를 반환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런 노력 없이 용산기지만 이전하는 건 서울에 기반을 둔 강자들의 지역이기주의일 뿐이다. 미군기지가 용산에 있으면 "서울언론"에서 관심을 갖겠지만 평택에 있으면 신경도 안 쓸 거 아니냐. 평택지역의 투쟁을 단순한 지역 이기주의로 매도해선 안된다.

-평택 지역 미군기지의 현황에 대해 알려달라.

△현재 2백만평 규모의 미7공군 사령부(일명 K-55)와 1백50만평 규모의 캠프 험프리(일명 K-6)가 있다. 미군 공여지까지 모두 합해 4백50만평이 넘고 미군 숫자는 1만2천명이 넘는다.

-현재 어떤 단체가 활동하고 있나.

△시민·노동단체와 민주노동당으로 구성된 평택대책위가 2001년 결성되어 꾸준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올해 주민연대기구인 팽성읍대책위와 합정동대책위가 만들어졌다. 서탄면대책위가 준비중이고 서교동을 비롯한 몇 개 동에서 대책위 구성을 논의중이다.

-향후 활동계획을 알려달라.

△얼마 전에 트럭을 한 대 샀다. 트럭을 타고 마을을 하나씩 돌면서 선전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오는 10월 31일 평택역 광장에서 "미군기지 평택총집결 저지 범국민 궐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국진 기자
globalngo@ngotimes.net

2003년 10월 9일 오후 13시 32분에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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