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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2 11:00

의료,철도,에너지까지 시장개방...그리스 저항 거세져

유럽연합과 국제통화기금(IMF)한테 빌린 구제금융을 갚기 위한 강도높은 긴축재정을 이행하고 있는 그리스 정부에 맞선 시민들의 저항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출처: http://ca.news.yahoo.com/s/afp/100911/business/greece_finance_economy_demo_4

 11일(현지시간) 북부 테살로니키 시내에선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가 박람회에 참석하는 것에 맞춰 전국에서 모인 2만여명이 거센 시위를 벌였다. 한 시민은 행사장에서 파판드레우 총리에게 신발을 던지기도 했다. 시위대 2만여명은 테살로니키 시내 곳곳에서 시위를 벌이며 긴축정책에 항의했다. 이들은 최루탄을 쏘며 해산에 나선 경찰과 곳곳에서 충돌했다. 올해 들어 여섯번이나 총파업을 벌였던 노조총연맹은 앞으로도 집단행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스 정부는 지난해 말부터 심각한 재정위기를 겪은 끝에 지난 5월 국내총생산(GDP) 대비 13.6%에 달하는 재정적자를 오는 2014년까지 3% 이하로 낮추는 재정긴축정책을 조건으로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과 IMF한테서 3년간 모두 1100억유로를 지원받기로 하고 1차로 200억유로를 지원받았다.

이후 그리스 정부는 연금과 공무원 임금 삭감, 정년 연장을 시행했다. 의료와 철도서비스, 에너지 등 공공부문에 대해서도 구조조정과 시장개방한다는 방침이어서 갈등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파판드레우 총리는 대국민 연설을 통해 국가를 부도 위기에서 구하려면 강력한 긴축재정이 불가피했다고 역설하면서 앞으로도 고통스러운 개혁 조치에 매진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긴축조치는 그리스의 존망을 건 전투”라면서 “모두 함께 헤쳐 나가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침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이날 시위에 참가하기 위해 아테네에서 온 한 경제학과 대학원생은 “재정위기를 불러온 것은 대기업과 은행들인데 왜 시민들이 비난을 받아야 하느냐.”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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