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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노숙을 하는 이른바 ‘노숙자’ 뿐 아니라 일정한 주거 없이 쪽방이나 찜질방․고시원처럼 불안정한 거처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홈리스’라고 합니다. 경제적 빈곤이 홈리스를 부르고 홈리스는 다시 문화, 교육, 인간관계에서 고립되기 쉽습니다.
홈리스행동이란 단체가 있습니다. 2007년부터 ‘주말배움터’를 통해 홈리스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힘써왔습니다. 홈리스행동이 다음달 8월14일부터는 ‘홈리스 야학’을 문연다고 합니다. 공부할 수 있는 공간과 책상․의자까지. 오랜 준비 끝에 이룬 성과입니다. 그런데 ‘교사’가 부족하다고 합니다.
홈리스야학에서 교사로 오랫동안 일해온 지인이 제 블로그에 야학교사 모집 글을 올려달라는 부탁을 해 왔습니다. 요청을 받은건 여러 날이 지났지만 이제사 소개글을 올립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 많은 참여 바랍니다.
가르치는 과목은 한글, 기초영어, 컴퓨터 기초, 영상제작, 노동권 강의 등이라고 하네요. 처음 시작하는 분들은 보조교사 구실을 하기 때문에 너무 큰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대학 다니던 20세기에 자주 봤던 무슨 무슨 집회 사수대 모집 광고 문구로 짤막한 광고글을 마누리하겠습니다.
“초보자 환영, 경력자 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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