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雜說

미국 등에서 난민인정받은 탈북자 800명 넘었다

by betulo 2010.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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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 산하 회계감사국(GAO)이 24일(현지시간) 미국내 탈북자 재정착과 망명실태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4년 10월부터 2010년 3월까지 탈북자 238명이 미국에 난민신청을 했습니다. 이 가운데 94명이 미국에 정착했네요. 심사기간은 2006회계연도에 평균 133일이었지만 2007회계연도에는 399일, 2008회계연도에는 314일로 증가추세입니다. 회계감사국은 이 부분에 대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같은 기간 최소 33명에 이르는 탈북자가 미국에 망명신청을 했습니다. 이 가운데 9명이 망명허가 받았고 15명은 현재 심사중, 9명은 기각됐습니다.

보고서는 영국, 독일, 캐나다, 일본 등이 탈북자 받아들인 현황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영국 정부는 2006년부터 2009년 9월까지 665명에 이르는 탈북자 인도적보호신청을 받았고 350명을 받아들였습니다.

독일은 2000년부터 2009년까지 329명 신청해서 189명 받아들였고요.

캐나다는 2000년부터 2009년까지 217명 신청해서 76명 받아들였습니다. 이 중 66명이 2009년에 이뤄졌습니다.

일본은 100명이 넘는 탈북자가 일본에 정착했다고 미국정부에 밝혔지만 더 자세한 정보는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이 숫자를 모두 합하면 94+9+350+189+76+100=818명이군요. 적지 않은 숫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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