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중에 수업진도를 제대로 따라가지 못해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저에게 부족한 부분이 뭔지 깨닫게 해줬다는 점에선 가치있겠지요. 이제 학기는 막바지이고 다음주까지 학기말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느라 여력이 없습니다만, 학기말보고서를 끝내고 나면 다시 마음을 다잡고 차근차근 공부에 매진하려 합니다.
그나저나 학기말보고서가 큰일입니다. 주제와 소재는 잡았는데 그걸 풀어가는 방법에서 여전히 헤매고 있네요. 어찌됐건 다음주까지 보고서를 끝내고 나면 제 변변찮은 학문내공이 조금은 깊어질거란 희망을 갖고 보고서를 써보려 합니다. 물론 그 전에 오늘 어떤 기사 쓸지부터 정하고요. ㅎㅎㅎ
마음을 상쾌하게 하는 사진 하나. 2001년이니까 벌써 9년전 여름 몽골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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