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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도 자치단체 재무보고서 분석자료

예산생각/예산기사 짚어보기

by betulo 2009. 11. 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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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11월 4일 전국 246개 지방자치단체 지난해 말 기준 자산·부채, 1년간 수익·비용 등 재정상태와 운영 결과를 분석한 ‘지방자치단체 재무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지방재정법 제53조와 제60조에 따라 모든 자치단체들은 2007년부터 발생주의·복식부기 회계제도에 근거한 재무보고서를 해마다 8월까지 작성해 공시해야 합니다. 행안부가 발표한 자료는 바로 이 재무보고서(2008회계연도 결산 기준)를 취합해 재정상태·재정운영 결과, 재무분석지표를 활용해 분석한 겁니다.

보고서를 보면 자치단체 총부채는 31조 5539억원(총자산의 3.6%)으로 2007년(30조 2113억원)보다 4.4%(1조 3426억원) 늘어났습니다.

인천시는 전에도 한번 언급했지만 총부채 증가율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1조 5000억원에서 2조원으로 33.3%나 늘었습니다. 서울시도 2조 1000억원으로 31.3%(5000억원) 늘었고요. 경남도 역시 1조 2000억원으로 20%(2000억원) 증가했습니다.

대전시는 부채 감소폭이 33.3%(2000억원)로 시·도 가운데 가장 컸습니다. 총부채 규모 자체는 경기도가 4조원으로 가장 많네요.

서울시는 총자산 117조 6820억원으로 전국 최대였는데요. 강남구 자산이 4조 7362억원이라는 것도 눈길이 가는 대목입니다.

주민 1인당 총자산은 평균 1781만원, 총부채는 64만원, 총수익은 315만원, 지방세 수익은 95만원으로 집계됐고, 주민에게 제공되는 행정 서비스의 원가인 1인당  총비용은 254만원으로 나왔고다. 자치단체 공무원 27만 6000여명의 1인당 급여는 평균 4575만원이었습니다. 도 단위가 5064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자치구는 4381만원으로 가장 낮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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