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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생각

“북한에 퍼줬더니 핵개발”이라는 편견 혹은 거짓말

by 자작나무숲 2009. 7. 26.


<편견타파 릴레이> "좌파 정부 10년 동안 대북 퍼주기했다?"


헌법 제66조 1항에 보면 “대통령은 국가의 원수이며, 외국에 대하여 국가를 대표한다.”고 돼 있다. 그런 대통령께서 7월 초 유럽에 가서 국가를 대표한 외신 인터뷰에서 황당하기 그지없는 어떤 발언을 하셨다. 내가 보기에 그 발언의 의미는 딱 두 가지로 해석할 수 있다. “무식하거나 나쁘거나.”

대통령이 외신 상대로 ‘아님 말고’ 의혹제기

7월 9일자 서울신문 2면 기사 바탕으로 그가 했다는 발언을 요약해보자.

이 대통령은 지난 7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유럽의 뉴스전문채널인 ‘유로뉴스(Euro News)’와 인터뷰를 했다. 이 자리에서 ‘강경한 대북정책을 추진하는게 아니냐’는 질문을 받았고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인) 지난 10년간 막대한 돈을 (북한에) 지원했으나 그 돈이 북한 사회의 개방을 돕는 데 사용되지 않고 핵무장하는 데 이용됐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고 답했다.

‘대북 퍼주기=핵개발 전용’ 구도는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 3월 30일자에 게재된 인터뷰에서도 드러난다. 당시 이 대통령은 “북한을 많이 지원했지만 북한은 결과적으로 핵무기를 만들었다. 이로 인해 우리 국민들의 대북 신뢰도는 전보다 많이 후퇴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보도는 청와대 핵심 관계자의 말을 따 “이 대통령의 북핵 관련 발언은 평소에도 늘 하던 말”이라고 보도했다. 그 핵심 관계자는 이어 “같은 물을 젖소가 마시면 우유가 되고 뱀이 마시면 독이 되는 것 아니냐.”며 지난 정권의 대북 지원금이 북핵 개발에 쓰였을 것이란 점에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대번에 반박하고 나섰다. 그는 7월 10일 동교동 사저 응접실에서 영국 BBC 서울특파원과 인터뷰를 했다. 7월 17일 오전 BBC 한반도 관련 특집에 포함된 내용에 따르면 “북한이 핵을 만들기 시작한 것은 1994년이다. 당시 카터 대통령이 북한을 가고 제네바 협정이 있었다. 내가 북한과 접촉한 것은 2000년이고 6년의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하 조선이라고 칭한다)은 대북지원을 받기 전에 이미 핵개발에 나섰다는 말이다.

김 전 대통령은 “국민의 정부는 북한에 현금을 준 적이 없다. 대신 매년 20~30만톤씩 식량과 비료지원을 했다. 그런 것을 가지고 핵은 못 만들지 않느냐”고 밝혔다.

퍼준 적이나 있었나?

‘프레임’이란 게 있다. 언론은 ‘사실관계’를 다뤄야 한다고 하지만 사실 그 ‘사실관계’도 프레임의 지배를 받는다. 거칠게 표현하면 “사람은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본다.” 어찌 보면 머릿속에 형성된 프레임은 강력한 편견의 원천이 되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대북 퍼주기’라는 프레임이 딱 그런 경우다.

‘퍼주기’라는 말이 의도하는 부정적인 느낌은 둘째 치고, 퍼주기라는 말이 성립하려면 ‘상당히 많은 액수’를 북한에 줬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 과연 그러했는가. 과연 한국 정부는 조선 정부에 ‘얼마나 퍼’ 줬을까.

지난해 9월 통일부가 윤상현 위원 서면답변 요구에 회신한 자료에 정확한 액수가 나온다. 통일부는 “국민의 정부(‘98.3~’03.2)와 참여정부(‘03.3~’08.2) 동안의 인도적 대북지원 총규모는 20,366억원”이라고 밝혔다. 국민의 정부 당시 6153억원, 참여정부 1조 4213억원이다.

【과거 정부별 대북지원현황】

구   분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

정부무상

지원액

비 료

2,753억원

5,119억원

7,872억원

긴급구호

46억원

1,294억원

1,340억원

민간단체

161억원

691억원

852억원

국제기구

626억원

961억원

1,587억원

소 계

3,586억원

8,065억원

11,651억원

식량 차관

2,567억원

6,148억원

8,715억원

총 계

6,153억원

14,213억원

20,366억원

   * 식량차관은 10년거치, 20년 분할상환, 이자율 1% 조건으로 제공


10년간 대북 인도적 지원액이 2조 366억원이다. 그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게 식량차관과 비료지원이다. 식량차관은 10년간 8715억원, 비료지원은 7872억원이다. 이것만 합해도 1조 6587억원이다. 전체 대북지원액의 81.5%나 된다.


이 대통령 말대로라면 식량과 비료로 핵무기를 만들었다는 말인데,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아버지 뒤를 이어 솔방울로 탄알을 만들고 나뭇잎으로 배를 만드는 재주라도 있다는 말일까?

적어도 ‘핵개발 전용’ 의혹이 성립하려면 ‘돈’을 북한에 줬어야 한다. 민간단체나 국제기구를 의심하는 눈초리가 있을 수 있다. 그럼 세부내역을 살펴보자.


□ 비료지원

(단위 : 만톤, 억원)

구분

‘99

‘00

‘01

‘02

‘03

‘04

‘05

‘06

‘07

합계

규모

15.5

30

20

30

30

30

35

35

30

255.5

지원액

462

944

638

832

811

940

1,207

1,200

961

7,995

  * '99년 민간지원분 123억 포함


□ 긴급구호지원

(단위 : 만톤, 억원)

연도

내      역

지원액

2001

내의 150만벌 지원

353만불

(46억원)

2004

용천재해(의약품, 구호세트)

74만불

(9억원)

2005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지원

123만불

(12억원)

수해복구(응급구호세트)

19만불

(2억원)

2006

수해복구

(쌀, 자재장비, 민간기금지원 등)

8,230만불

(800억원)

2007

수해복구(긴급구호물자 등)

6,295만불

(423억원)

성홍열 지원

42만불

(4억원)

구제역 방역품

274만불

(26억원)

산림병충해 방제

189만불

(18억원)

합계

 

15,599만불

(1,340억원)


□ 민간단체를 통한 지원

(단위 : 억원)

연도별

사업별

’00

’01

’02

’03

’04

’05

’06

’07

’08.2

합계

개별사업

34

38

55

75

88

78

81

124

4

577

합동사업

-

-

-

-

-

10

29

47

4

90

정책사업

-

-

-

-

-

16

7

29

5

57

영유아 지원사업

-

-

-

-

-

-

-

11

7

18

농산물 수송비 지원사업

-

24

10

5

14

16

17

5

19

110

합계

34

62

65

80

102

120

134

216

39

852

□ 국제기구를 통한 지원


 o WFP

연도

내 역

지원액

1998

옥수수 3만톤, 밀가루 1만톤

1,100만불

(154억원)

2001

옥수수 10만톤

1,725만불

(223억원)

2002

옥수수 10만톤

1,739만불

(235억원)

2003

옥수수 10만톤

1,619만불

(191억원)

2004

옥수수 10만톤

2,334만불

(240억원)

2007

옥수수 1.2만톤, 콩 1.2만톤, 밀 5천톤, 밀가루 2천톤, 분유 1천톤

2,000만불

(190억원)

합계

543,950톤

10,517만불

(1,233억원)

 o WHO

연도

내 역

지원액

2001

말라리아 방역

46만불

(6억원)

2002

말라리아 방역

59만불

(8억원)

2003

말라리아 방역

66만불

(8억원)

2004

말라리아 방역, 용천 구호세트

87만불

(10억원)

2005

말라리아 방역

81만불

(9억원)

2006

말라리아 방역(100만불), 영유아지원(1,067만불)

1,167만불

(116억원)

2007

말라리아 방역

138만불

(13억원)

영유아지원(938만불), 홍역(105만불) 지원

1,043만불

(99억원)

합계

 

2,687만불

(269억원)

 o UNICEF

연도

내 역

지원액

2003

취약계층 지원

50만불

(6억원)

2004

취약계층 지원

100만불

(12억원)

2005

취약계층 지원

100만불

(10억원)

2006

영유아지원(백신, 영양)

230만불

(23억원)

2007

영유아지원(백신, 영양)

315만불

(29억원)

합계

 

795만불

(80억원)

 o 기타 국제기구

연도

국제기구

`내 역

지원액

2007

IVI

백신,의료교육

50만불

(5억원)

□ 식량 차관 지원

(단위 : 만톤, 억원)

구분

‘00

‘02

‘03

‘04

‘05

‘07

합계

규모

50

40

40

40

50

40

260

지원액

1,057

1,510

1,510

1,359

1,787

1,492

8,715


정부 스스로 밝힌 자료들을 통해 명확히 드러난다. 적어도 조선에 ‘지원’한 내역 가운데 ‘돈’은 없었다. 김 전 대통령 말마따나 국민의정부는 북한에 현금지원을 한 적이 없다. 그 점은 참여정부도 마찬가지였다.

‘남북경협을 통해 조선에 들어간 돈이 핵개발에 들어갔을 수도 있지 않느냐’고 우길 사람들 분명히 있을꺼다.

【남북경협 현황】 

구   분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

금강산 도로

-

27억원

27억원

백두산 피치 제공

-

96억원

96억원

철도·도로 건설(차관)

305억원

1,189억원

1,494억원

경공업 원자재(차관)

-

800억원

800억원

개성공단 기반시설

-

1,754억원

1,754억원

소  계

305억원

3,866억원

4,171억원


‘철도와 도로 건설’ 차관은 자재와 장비를 제공한 것이고 ‘경공업 원자재 제공’도 현물지원이다. 나머지도 돈을 준 내용은 없어 보인다.

얘길 꺼낸김에 한가지만 더 짚어보자. 10년간 2조 366억원이다. 1년에 약 2037억원이다. 이 정도를 ‘퍼주기’라고 해도 되는건가. 1년에 한번 구세군 냄비에 망설이며 5000원짜리 한 장 넣어놓고 “게으르니까 가난하다”고 내뱉는 심뽀도 이처럼 뻔뻔하지는 않을꺼다.

4대강 사업 예산이 최소 22조원이라는 건 액수차이가 너무 많이 나니까 제쳐놓자. 경인운하 건설예산(2조 2500억원)도 10년간 대북지원액보다 많다. 동홍천~양양 고속도로 짓는 예산만 해도 2조 7177억원이다. 고속도로 하나 짓는 데 든 돈이 10년간 대북지원액보다 많다. 하다못해 파주에 영어마을 지은 예산도 990억원이었다. 용인 경전철(9288억원) 하나 만드는 돈이면 대북지원을 5년 넘게 할 수 있다.

무식하거나 나쁘거나

대통령 발언은 무식하거나 나쁘다고 한 이유를 짐작하셨을거다. 일단 그가 한 발언은 정부 공식 자료에 근거해 볼 때 사실과 전혀 다르다. 진실은 지난 10년간 ‘돈’을 조선에 지원한 적은 없다는 점이다.

대통령은 관심만 있으면 간단한 표만 봐도 금방 알 수 있을 뻔한 진실을 외면했거나 몰랐다. 몰랐다면 무식하다는 것 말고 달리 말할 도리가 없다. 알면서 외면했다면 나쁘다. 그것도 ‘참 나쁜 대통령’이다.

참모들 혹은 통일부가 제대로 보고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변명하진 말자. 그것조차 대통령 책임이다. 헌법 제66조에 분명히 나와 있듯이 “대통령은 국가의 원수이며 외국에 대하여 국가를 대표”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대통령은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한 성실한 의무를 진다.”는 헌법 제66조 3항에 이르면 마음이 더 무거워진다.

무식하건 나쁘건 결국은 국민들의 불행이다. 그런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은 국민들(대선에서 그를 찍었건 안 찍었건 그건 아무 상관이 없다. 어쨌든 그는 우리가 뽑은 대통령이다.)이여, 책임감을 느끼자.
 

사실 이 글은 ‘퍼주기=북핵 개발’ 관련 보도가 나왔을 때 글을 쓰려 했지만 여름휴가 보내Crete님이 내게 순서를 넘겨주신 <편견타파 릴레이>에 부응도 할 겸 늦게나마 정리해봤다. Crete님께는 글이 늦어진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는 말씀을 드린다. 다음주에 릴레이 글을 하나 더 쓰는 것으로 사죄를 대신하고자 한다.

<관련 글: 조선일보가 밝혀낸 대북 퍼주기의 진실>


댓글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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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퍼준건 사실 2009.12.01 14:23

    퍼준건 사실이다. 현금을안줬다? 물건사고 현금 안내고 카드결제했다는 헛소리와 마찬가지다. 총알하나라도 만들돈으로 비료만들어야 하는데..비료주니까 총알 만드는거 아니냐.
    답글

  • simple 2009.12.01 15:54

    수준이하...
    욕나올려고 한다...글 자삭해라...쓰레기같은 글..
    답글

  • 정신차려라 2009.12.01 16:03

    딱 신라랑 발해 상황이네
    이렇게 가다가 북한이 중국으로 넘어가도 좋냐?
    어떻하든 통일할 생각을 해야지 지금 남한땅이 거의 신라시대 영토랑 비슷한데
    신라처럼 이땅에 만족하고 살꺼냐?
    그래서 나중에 중국, 일본에 굽신굽신하고 살래?
    세종대왕이 노력해서 압록강까지 넓혀놨으면 유지라도 해야지..쯧..
    넓게봐야지 당장의 이익때문에 통일 반대한다고 하는 미친놈들
    답글

  • 스피릿프린스 2009.12.01 16:12

    자장나무야! 그냥 자장자장^^; 이건 뭐하는 물건이냐? 좌빨이냐 아님 라도? 아님 평양우체국 선전대? 퍼준 건 슨상넘이나 뇌물현이 갖다주고도 아직까지 시치미 떼는 거시기한 쌩돈을 얘기하는 거얌! 그걸 모르는가베? 무신경하거나 저질스럽거나^^;
    답글

  • 스피릿프린스 2009.12.01 16:15

    정일이한테 핵무기 좀 만들지 마라고 먼저 그러면 이 더러운 아가리질 내가 믿어줄게! 좌빨라도세끼야! 관광객한테 마구 총쏴서 죽이고 일언반구 없는데 그게 노숙자나 할 짓이나 사람세끼가 할 짓이냐? 그러니까 고마해라! 라도여라도여! 불행한 전괴조세뇌한가지만잘해요이해찬세대여^^;
    답글

  • 스피릿프린스 2009.12.01 16:17

    내용 없는 글 참 더럽게 길다^^;
    답글

  • 잘은모르지만 2009.12.01 17:17

    북한이 핵개발을 한다는게 문제이지 북한에 원조한것이 도움이 됬다 않됐다 할문제는 아닌듯 합니다. 여러모로 볼때 이명박 정권이 들어선 지금 이시간에도 원조없다고 돈없어서 핵개발 못하진 않지 않습니까. 뭐 전에 많이 퍼줘서 남는게 많아서 지금도 하고있다고 할수도 없을것 같구요.
    그렇지만 북한을 위에 분들처럼 외국으로 보든 동족으로 보든 적대해서 좋을건 없을것 같습니다.
    자원 하나 나지않는 대한민국으로썬 싸고 같은 말을쓰는 노동력과 지하자원등을 중국에게 주기엔 아깝지 않습니까? 좌던 우던 어느쪽으로 편향되더라도 북한은 대한민국에게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나라임엔 틀림없습니다. 말도 생긴것도 구분이 될수 없지요. 무분별한 적대와 경제적 고립은 대한민국으로썬 달가워 할일이 아닌듯 합니다. 적어도 무분별한 테러의 위협이 가장 심할것이고 전쟁이란게 이스라엘만 봐도 알수 있지 않습니까? 엄청난 경제적 군사적 차이가 나는데도 이스라엘 맘편이 살수있는 나라는 아니지 않습니까? 모쪼록 전 정권의 대북지원에 대해 전엔는 그리 관심이 없었지만 지금 위의 글은 아니더라도 도표로만 봤을때는 적절한 것이라 보여지네요... 궁지에 몰리지 않고 직접적이지 않게끔 구색을 마추는 한도라 보여집니다.
    답글

  • 위에님 2009.12.01 17:28

    잘모르면 걍 닥치고 계시면 중간이라도 가요. 문제는 우리가 준 식량을 노동당에서 일괄적으로 자기네들 말 잘듣는 사람 나눠주는 식으로 권력유지에 사용한다는 것이죠. 아무리 많이 퍼줘도 군대와 최상류층에게만 갈뿐 늘 굶어죽는 최하층이 더 많아요
    답글

  • 노라드 2009.12.01 17:31

    모든 글쓴이의 주장을 박박할 수 있는 자료가 있는곳
    http://www.nkd.or.kr/community/read.html?s=5004&no=15723&page=1
    답글

  • ㅉㅉ 2009.12.01 18:56

    알밥들이 잘하는 소리있지? 까지만 말고 대안을 말해보라고

    그럼 대북정책에 대안을 내놔봐 그냥 일절 지원끊어서 굶구린 늑대마냥 만들자고?
    답글

  • 위에님 쓴분에게 2009.12.01 19:17

    ㅡ,.ㅡ: 글을 잘쓰지도 저의 생각이 다 옳다 생각한것도 말한것도 아닌데 님의 말처럼 닥을 쳐야할상황은 아닌듯 싶군요. 뭐 감정이 격하신것은 알겠지만 한번 의견을 피력한것에 대한 댓가 치곤 너무나 아이스러운 표현이군요...
    님이 말하신것으로 생각한다면 우린 불우이웃 돕기또한 다시생각해 봐야 할것 같군요. 불우한 가정에 쌀줘봐야 쌀팔아 술사먹고 한다 생각해서 아무것도 하지 말아야 옳겠군요. 어디에 쓸지 어떻게 쓸지 그런것 을 생각하고 돕는다고 하는건가 싶네요. 물론 지금 결과적으로 굶는 북한 아이들 많다는것 알고 그와중에 핵만든다 소리치는 북한정권 자체가 옳다 한건 아니에요. 하긴 이렇게 원조를 받아야만 유지되는 것 자체가 잘못된 정권이겠네요. 하지만 도왔기때문에 그들이 무기를 든것이다 라고하는것은 너무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 님이 모자라거나 모른다거나 유치하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심한 표현은 삼가해 주세요. 그들의 핵보다 저는 험한입이 더 무섭습니다.
    답글

  • ZEUS 2009.12.01 20:36

    기사쓴 기자넘 좌빨이구나 글의 방향과 단어구사가 북괴넘같은데 그럼 현금 박지원이가 직접 들고가서 준거등은 왜 안 적었냐고 제갈대중이 카지노에서 받은 돈은 왜 언급을 안 하냐고북괴가 핵계발을 전부터 했겠지만 돈이 없어 못하는 상황에 달러를 퍼다주니 바로 만들어 우리에게 겨누는거 몰라서 개소리냐
    답글

  • ㅉㅉ 2009.12.02 00:46

    그럼, 현금을 안줬으니 , 그리고 핵을 94년부터 만들기 시작했으니 퍼줬더니 핵만들었다는 말은 성립이 안된다 치자.. 근데, 기아를 해결하고 경제난을 딛고 일어서라고 퍼준 그 많은 쌀과 현물, 의료지원은 다 어찌 된거냐? 그렇게 많은 쌀과, 소를 줬는데도.. 왜 탈북자(새터민)은 계속해서 늘기만 하지? 다 정치적 망명인가? ㅋㅋ 아니잖은가. 배고파서 그런거지.. 정치고 나발이고, 자유고 찾을 새가 어디있나? 당장 굶어죽을 판인데.. 결국엔 그 쌀, 군량미로 다 들어갔다는 것 아닌가.. 결국엔 그 쌀이, 핵개발을 94년 이후로 지속하고 한층 활성화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 아닌가? 자, 이제 이에 대해서도 해명해보라구.. 쌀에 대해서도 말이야... 훗
    답글

  • 퍼오기 2009.12.02 00:54

    이 분은 정부의 예산을 주로 다루는 분이시기 때문에 정부 예산 가지고만 설명한거고요.

    이 기자 분이 식량,비료로 북한이 핵개발에 도움되지 않았다고 단언하는거 만큼이나 보수님들이 남한이 준 돈으로 북한이 핵개발했다는 것 또한 증거가 없습니다. 통일되봐야 아는 일이겠죠. 저는 지원하고 핵개발하고 별개라고 보는 편입니다만.

    윗 분들이 햇볕정책이 북한 체제를 유지하게 하지 않았느냐에 대해 말하시는데, 한국이 북한에 식량,비료 지원해서 북한 체제 유지에 어떠한 방식으로라도 준건 맞겠죠.

    근데 또 고려해봐야 할 것이 북한에 대한 국제 사회의 지원도 얼마나 되냐는겁니다. 95년부터 2007년까지 미국은 13억 달러, 일본도 10억 달러 가까이 유럽연합 5억 달러 지원했습니다. 중국은 매년 공식,비공식적으로 수억 달러 정도 지원합니다. 이 것은 북한 체제 유지에 도움을 주지 않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무엇보다도 중국이 북한과의 무역을 끊으면 가뜩이나 안 좋은 북한 경제는 붕괴되는건데, 중국이 그 정도선의 제재는 안 하고 있는 상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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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대북지원 95년來 12억8천만달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2658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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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김대중 정부도 2000년 6월, 현대가 대북 7대 사업 독점권을 구매하기 위해서 북한에 돈을 보내기 전까지 북한에 보낸 돈,식량 지원은 없습니다. 2000년 3월 김대중 대통령이 독일 가서 북한에 관계 개선을 제안하기 전까지는 정말 북한에 식량 지원 안 했습니다. 95년에서 2000년까지 북한은 가장 어려운 시기였지만 남한의 지원이 거의 없었지만 체제 유지는 이루어 냈다는 말입니다. 다음 대인 김정은까지 세습할지는 모르지만, 김정일때까지는 북한의 세습 체제가 유지될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겠죠.

    김영삼 정부는 95년 북한이 고난의행군을 외치며 수십만명이 아사할 때 쌀 15만톤 등 3억 달러 정도 북한에 지원하였고, 윗글에서 말했듯이 이명박 정부의 남북 무역 적자가 모두 북한에 간 현금이라고 왜곡한 논리에 따르면 노태우,김영삼 정부의 남북무역적자가 1억달러, 3억 달러 씩 되니 그 정도 현금을 가장 어려운 시기의 북한에 지원했다는 소리가 되겠죠.

    북한이 붕괴되서 통일되는 것도 좋겠죠. 근데 한국은 북한 붕괴 이후에 대해 준비가 거의 안 되어 있습니다. 한나라당이나 보수 언론 조차 북한의 급격한 붕괴는 피해야 된다고 말하죠. 보수 님들 자신도 급격한 붕괴 후에 오는 통일에 자신이 있으신지 묻고 싶습니다. 이제 슬슬 북한과 통일을 대비하고 준비해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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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퍼오기 2009.12.02 01:08

    북한이 선군을 내세우고 있으니까 지원 받은 쌀 대부분이 군량미로 들어간건 맞을 가능성이 높지만 2년 밖에 비축 못하기 때문에 쌀들이 군인들에게 배급되고 북한의 시장으로 가긴 할 겁니다.

    대북 지원이 북한 주민에게 도움이 아예 안된건 아니겠지만 상황이 별로 안 나아지는건 북한 체제가 엉망이기 때문이죠. 극단적으로 보면 북한 정권 교체나 붕괴가 답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미국이나 특히 중국이 북한의 붕괴를 원하는 상태는 아니죠. 우리나라도 북한의 붕괴에 준비가 안 되어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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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만 물어봅시다. 2009.12.02 01:55

    그럼 한 가지만 물어봅시다. 국민들 굶어죽어가는 마당에 북한은 대체 무슨 돈으로 핵을 개발한 것입니까? 대북 지원 이후, 북한 일반 주민들의 삶이 정말로 조금이라도 나아졌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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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참 2009.12.02 05:24

    북한 사람들...퍼줬더니..국민들은 아사하고 있고...핵은 개발하고 있고.. 결과만 보면 그림이 안그려지나? 탈북자들 이야기 못들어봤오? 탈북자들은 먹을 것이 없어서 사람고기를 먹는답니다. 그리고 그들이 핵을 만든이유가 뭐겠오? 우리나라 국민 속이려고 하지 마세요...그들 적화통일 사상..당신네들이 고스란이 이어받아서 우리나라에 퍼뜨리고 있는 것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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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사랑 2009.12.02 07:36

    극단적인 좌파.... 얄팍한 설득.. 편향된 관점.. 전혀 믿겨지지도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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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z 2009.12.02 12:09

      님이야 말로 제대로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 없는거겠지

  • 아비야 2009.12.02 10:25

    저는 북한을 연구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북한에 대한 문제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지극히 편파적이고 왜곡되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선 제가 알고 있는 몇가지만 소개합니다.

    1. 10년 퍼주기에도 북한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
    - 물론 주는 방식에 문제가 없지는 않았지만 그러나 지금 우리가 듣고 있는 일방적인 보도와는 조금 다릅니다. 북한은 그동안 남쪽과 교류하면서 엄청난 변화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 첫번째가 남한이나 한국사람에 대한 적대감과 거부감이 매우 감소되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오히려 남한을 동경하고 한국사람을 친척으로 둔 사람들이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 대해 북한은 매우 당혹해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저의 추측성 개인의 생각이 아니라 정부가 통일부를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한 내용이고 당시 북한을 왕래하는 사람들에 의해 직접 들은 내용입니다. 그러나 지금 정부와 관계자들은 지난 정권을 일방적으로 매도하기 위해 일반사람들이 알 수 없는 북한에 대해 일방적이고 외곡된 보도로 일관하고 있으며 이러한 언론통제가 국민들의 생각을 실재적 현실을 볼 수 없게 하고 있습니다.

    2. 도와줘도 감사할 줄 모른다.
    - 사실 북한을 가장 많이 도와주는 것은 중국입니다. 그러나 북한은 중국의 대규모 지원보다는 남한에서 보내주는 쌀과 비료 의약품에 더욱 깊은 감사를 표현하였습니다. 특별히 2005년 6월 17일 정동영장관이 김위원장을 만났을 때 첫인삿말이 “남쪽에서 쌀을 보내 주어서 정말 고맙습니다. 인민들이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쪽인민에게 고맙다고 말을 전해 주십시요”라고 말을 했는데 그 당시 언론에 전혀 기사화되지 않았고 6자 회담에 관한 기사만 있었다는 증언을 전 통일부장관이 직접이야기 하였습니다. 실재로 북한 주민들은 남쪽에서 보내준 쌀과 그 증거품인 대한민국이라고 크게 쓰여진 쌀자루로 생활을 하며 남쪽에 대한 한없는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 그러한 표현들이 남쪽으로 전달되지도 못하고 남쪽 사람들은 그런 말을 들을 기회가 전혀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인 것처럼 함부로 말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지금 보이는 것들은 보여주고 싶은 사람들의 일방적인 연출이 포함되어 있으며
    자기가 보고싶은 것만 보는 경향을 이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을 정확하게 알고 확신하기 전까지는 함부로 말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답글

  • BlogIcon 안녕 2012.09.10 02:26

    훌륭한 글 잘 읽고 갑니다 3년전에 쓰신 글을 이제야 읽었네요 더 늦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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