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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3

"이형모 나쁜넘"을 넘어 우리를 돌아보자 시민의신문은 어떻게 망했나 (4) 길고도 질긴 ‘反이형모’ 정서 “그래도 XXX는 이형모에 맞서 싸우잖아” 이러저러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어떤 노조원은 다른 어떤 노조원을 옹호하며 그렇게 말했다. 이 말은 사실 시민의신문 노조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반영했다. 1999년에 발생했던 시민의신문 파업과 전원 퇴직 사태 이후 시민의신문 노조는 재결성 당시부터 일관되게 反이형모를 가장 중요한 동력으로 삼아왔다. 일부 예외는 있겠지만 사실 서로 서로 너무나도 생각이 달랐던 시민의신문 노조원들을 묶었던 거의 유일한 공통분모는 ‘反이형모’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시민의신문 사태에서 보여준 노조의 ‘환원주의’를 비판했지만 사실 ‘反이형모’ 정서는 시민의신문에서 역사가 오래됐다. 1차적인 책임은 당사자가 져야 할 것이다.. 2008. 2. 18.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하라! 희망제작소 '해피시니어 프로젝트' 희망제작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은 공교롭게도 한나라당 의원들이 기자실 실태조사차 종로서 기자실을 방문한다는 시간과 정확하게 겹쳤습니다. 뭐 별 고민없이 희망제작소로 갔지요. 나중에 들어보니 다행인지 불행인지 한나라당 의원들 방문은 취소됐다고 합니다.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인 박원순 변호사는 명불허전, 아이디어가 넘치는 분이지요. "과로사가 내 희망"이라는 명언처럼 일욕심이 남다른 분이구요. 그런 수장을 뒀으니 '해피시니어 프로젝트'같은 재기 넘치는 사업이 나올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기자회견 내내 우려라면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퇴직자들이 상근으로 비영리민간단체에서 일할 때 희망하는 급여가 월 174만원, 직장인은 월238만원입니다. 비영리민간단체를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에서는 54.8%가 재정.. 2007. 8. 23.
재외동포 NGO 활동가대회 열린다 (2004.11.4) 재외동포 NGO 활동가대회 열린다 10-13일 서울에서 2004/11/4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1백74개국에 걸쳐있는 7백만 재외동포사회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 NGO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험과 우정을 나누는 자리가 열린다. 재외동포연대 추진위는 지구촌동포청년연대(KIN), 동북아평화연대, 조선족복지선교센터 등 17개 단체들과 함께 10일부터 13일까지 제1회 재외동포NGO활동가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를 맞아 각국 재외동포 NGO 활동가 50명이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활동가들의 교류와 협력 △국내외민간 재외동포 네트워크 구축․확대 △재외동포정책 수립․시행․평가에 이바지 등을 목표로 내걸고 있다. 대회 첫날인 10일에는 이광규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2007.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