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르포]혼란의 석탄합리화정책 현장을 가다
정책오판에 ‘천덕꾸러기’ 신세 공동체 다시 바로세우기 고민 2005/11/7 태백은 단순히 사양업종인 석탄산업을 안고 고민하는 도시에 그치지 않는다. 그곳에는 정부의 에너지정책 부재와 재정낭비, 낙후된 지역발전 전망, 지역사회의 개발지상주의, 지역 공동체 붕괴와 환경오염 등 현재 한국의 풀뿌리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요소들이 혼재돼 있다. 은 석탄합리화정책에 따른 탄광도시의 문제를 시작으로 앞으로 무분별한 조세지출, 재정운용의 방만함, 천편일률적인 개발중심사고 등 지역의 문제를 짚어간다. /편집자주 석탄산업은 60~80년대 속도전을 펼치던 한국경제의 기반이었다. 뿐만 아니라 유신시절 폭압적인 노동운동 탄압을 온몸으로 고발했던 사북사태의 현장이기도 하다. 한 때 산업기반과 민주화의 상징이었던 석탄산업이 사양산..
취재뒷얘기/시민의신문 기사
2007. 3. 26. 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