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메르스 대응을 축구팀에 비유하면
축구팀에서 감독이 차지하는 역할은 어느 정도일까?감독만 잘 바꾸면 꼴등 하던 팀도 명문구단이 될 수 있을까? 혹시 감독 교체 효과라는 건 사실 감독 교체가 주는 긴장감 때문에 선수들이 더 열심히 뛰었기 때문이지 감독의 역량 자체는 둘째 문제인 건 아닐까?축구팀에서 감독이 차지하는 비중은 어느 정도일까?(출처: Yatmandu, CC BY)정부의 메르스 대응을 축구팀에 비유하면이런 생각을 하는 이유는 12년 전에는 사스 대응 모범국으로 국제사회 칭찬을 받았던 국가가 12년 만에 메르스로 국제사회 ‘민폐국’이 된 원인을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지 혼란스럽기 때문이다.지난해 브라질 월드컵 예선탈락 뒤 홍명보 감독에 대한 비판 여론이 빗발쳤다. 결국, 홍명보는 불명예스럽게 물러나야 했다. 차범근이나 핌 베어벡 사례..
종횡사해/취재뒷얘기
2015. 7. 20. 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