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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연대2

아태 여성들, 평화문화를 말한다 (2004.11.19) 아태 여성들, 평화문화를 말한다 23일부터 마닐라에서 국제회의 2004/11/19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동아시아, 미국, 프에리토리코 여성들이 날로 강해지는 미국의 군사주의에 맞서 평화를 이야기하기 위해 필리핀에 모인다. ‘군사주의에 반대하는 동아시아-미국-푸에르토리코 여성평화네트워크’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제5차 국제회의를 연다. 필리핀여성그룹이 주관하고 미국, 한국, 오키나와, 일본, 푸에르토리코, 필리핀에서 관련 활동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국제회의는 ‘평화문화’가 주제다. 한국에서는 회원단체인 ‘군사주의에 반대하는 한국여성평화네트워크’가 참여한다. 이번 필리핀 국제회의에는 한국여성평화네트워크 대표인 유영님 두레방 대표를 비롯해 고유경 주한미군범죄근절.. 2007. 3. 18.
영어 만능주의인가 영어제국주의인가 [세계사회포럼]그들이 "와신상담 클럽"을 만든 이유는? 세계사회포럼 참가자 세명이 17일 저녁에 숙소로 가기 위해 릭샤(力車)를 탔다. 한 참가자가 갑자기 “차라리 영어를 제2공용어로 하는게 낫겠다”고 푸념했다. 평소 인권과 빈곤문제에 관심이 많아 아침부터 관련 행사를 찾아갔던 그는 영어로만 진행되는 행사 내용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던 것. 그는 당시 심정을 “울고 싶었다”고 표현했다. 좌절을 겪긴 다른 두 사람도 마찬가지. 그들은 “영어가 국제운동의 전부냐”로 시작해 “영어 제국주의”라는 성토를 계속했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꿀먹은 벙어리마냥 있기도 자존심 상한다. 결국 이들 세 사람 한국에 돌아가면 영어공부하자고 의기투합하기에 이르렀다. 이름하여 ‘와신상담 클럽’. 계돈도 모으기로 했다. 1년 후에 다시.. 2007.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