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협 민주화사업회와 관계단절 선언 | ||
“어떤 사업도 함께 하지 않겠다. 도움도 거절한다” | ||
2006/7/10 | ||
강국진 기자 globalngo@ngotimes.net ![]() | ||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산화한 이들의 유가족으로 구성된 (사)전국민주화운동유가족협의회(이하 유가협)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모든 협력관계를 단절하기로 결정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내부민주주의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나온 이번 결정은 사업회에 심대한 ‘정치적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가협은 “지난 3일 제5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사업회에 대한 유가협의 입장을 의결했으며 ‘사업회에 보내는 서한’과 ‘유가협 입장’을 통해 이를 정식으로 사업회에 통보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유가협은 특히 구체적인 행동계획까지 제시해 ‘협력관계 단절’이 단순한 엄포가 아님을 분명히 했다. “유가협 소속 열사, 희생자들의 추모행사에 사업회 명의의 협조와 참여를 거부한다. 사업회의 모든 행사, 출판, 업무에 유가협 소속 열사, 희생자들이 명기되는 것을 거부한다. 사업회가 주관, 주최, 후원하는 일체 행사에 유가협 소속 유가족들의 초청을 거부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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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7월 10일 오후 15시 30분에 작성한 기사입니다. 시민의신문 제 658호 2면에 게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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