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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뒷얘기

도봉구 쌍문1동 주민이 직접 디자인한 마을활력소 문열다

by 자작나무숲 2019. 1. 6.


 서울 도봉구 쌍문1동에 활력을 불어넣을 주민자치공간이 들어선다.

 도봉구 쌍문1동 주민센터 2층에 마을활력소 ‘효자마루’가 문을 열었다. ‘효자마루’는 2017년 혁신 읍·면·동 시범사업에 선정돼 주민자치위원 등 지역주민과 마을활동가 등이 10회에 걸친 워크숍을 통해 개방형 북카페로 새로 태어났다.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작은도서관 관계자와 협의를 거치는 등 1년에 걸쳐 주민들이 직접 나선 끝에 만들어낸 주민공유공간인 셈이다.

 ‘효자마루’는 마을 작은도서관과 더불어 다목적 라운지(활력팡팡), 카페테리아(달보드레), 소모임방(커뮤니티 궁리)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을활력소 운영진인 ‘달보드레 지기’가 운영을 맡는다. 특히, 간판·현수막·초청장·싸인몰 등 일련의 로고와 디자인은 주민자치회에서 직접 도안했다. 운영진의 앞치마와 커피제공용 머그컵에 효자효부의 동네인 쌍문(雙門)을 상징하는 효자마루 로고를 넣는 등 세세하게 신경을 쓴게 인상적이었다.

 지난 26일 열린 ‘효자마루’ 개소식을 찾은 이동진 구청장은 “도봉구로선 다섯번째 마을활력소다. 내년에 두 곳이 더 문을 열 예정이다”면서 “마을활력소를 만드는 과정 자체가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주민들 누구나 이곳에서 책도 읽고 차 한 잔 마시며 대화를 나눌 수 있다”면서 “마을활력소가 주민들에게 활력을 주는 것 뿐만 아니라 풀뿌리 활동가를 키워내고 주민자치역량을 높이는 마을 사랑방으로서 큰 구실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이동진(오른쪽 첫 번째) 서울 도봉구청장이 지난 26일 쌍문1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마을활력소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도봉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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