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횡사해/한반도-동아시아

평화단체 워크숍 열린다 (2004.11.12)

by betulo 2007. 3. 18.
728x90
평화단체 워크숍 열린다
19일부터 서울 수유리에서
2004/11/12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2004년 평화운동을 총화하고 ‘해방 60년 분단 60년’이 되는 2005년 평화운동의 공동사업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린다.

 

이라크평화네트워크, 평화네트워크, 초록정치연대, 생명평화마중물,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평화여성회, 평화박물관 등 국내평화단체들은 오는 19-20일 서울 수유리 봉도사회수련원에서 ‘제2회 평화연대 행동과제 논의를 위한 활동가와 전문가 워크숍’을 연다.

 

           지난 3월26일 서울 불광동 여성개방연구원에서 열린 상반기 평화단체워크숍에서 평화운

              동가들이 토론을 벌이고 있다. (사진=강국진 기자 globalngo@ngotimes.net)

 

이번 워크숍에서는 특히 이라크파병반대운동을 비롯해 한국 시민사회에 제기된 다양한 고민들을 점검하고 적극적인 연대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정세분석보다는 실천적 과제와 대응방안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발제와 지정토론을 최소화하고 전체토론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서울 한국여성개발원에서 열렸던 제1회 워크숍에 이어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의 핵심주제는 ‘이라크파병반대운동 평가와 전망’이다. 각 부문별로 상반기에 진행한 파병반대운동을 평가하고 하반기 이라크 파병 자이툰부대 연장동의안 반대운동에 대해 공동대응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이와 함께 △2005년 해방60년 분단60년 전망과 대응 △한미동맹 성격변화와 주한미군기지이전에 대한 대응방안 모색 △평화감수성 훈련의 필요성 △북한인권의 쟁점과 시민사회 대응 등을 주제로 분임토론을 벌인다.

 

이창림 초록정치연대 간사는 “올해 평화운동 가운데 가장 큰 활동이었던 이라크파병반대운동을 평가하고 한반도평화의제를 정리하며 2005년도 평화운동 전망과 공동모색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이번 평화단체워크숍의 의의를 설명했다. 그는 “평화운동가 50명 가량이 참가할 것”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평화운동가들 사이에 생산적인 네트워크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국진 기자 globalngo@ngotimes.net

2004년 11월 12일 오전 6시 13분에 작성한 기사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