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한국마사회는 경북 영천시에 제4경마장을 건립하기로 하였고 전남 순천시에는 장외발매소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경북 청도군은 금년 9월부터 소싸움 경기를 통해 우권을 발매하기로 했다. 9월부터 한국의 사행산업은 카지노, 경마, 경륜, 경정, 복권, 스포츠토토에 더해 그 종류가 7가지가 된다. OECD 국가 중 가장 많은 수준이다. OECD 국가 중 사행산업이 가장 적은 나라는 룩셈부르크(2개)이고, 미국, 일본, 이탈리아, 영국 등은 4~6개 수준이다.
사감위에 따르면 우리 나라의 GDP 대비 사행사업 비중은 2006년 기준 0.61%다. OECD 국가평균은 0.45%다. 사감위가 파악하는 성인 도박중독자도 300만명 가량이다. “앞으로도 사업자들의 영업확장 의지와 손쉬운 재정조달수단이라는 지방자체단체의 인식 때문에 사행사업에 대한 확산 시도는 지속될 것으로 보여지며, 이 경우 중독자는 더욱 늘어나게 될 것 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사행사업의 운영형태를 보면 1회당 배팅한도가 10만원 정도이고, 1일 베팅회수가 10회 이상으로 되어있다. 하루에 최소한 100만원 이상의 돈을 베팅할 수 있는 구조인 것이다. 100만원이면 노동자 월 최저임금(약 90만원)보다 많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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