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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이슈] 中, CNN·BBC에 도전장… 지구촌은 영어채널 경쟁중  국제사회의 영어뉴스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영국의 BBC와 미국의 CNN이 독점적 지위를 누리던 국제뉴스 경쟁에 중국의 국제방송이 뛰어들었다. 알 자지라(아랍권), 프랑스24(프랑스), 도이체벨레(독일), 러시아투데이(러시아), 텔레수르(남미) 등이 이미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영어로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자국의 입장과 가치관을 전파하기 위한 국제뉴스채널 관련 동향과 전망을 짚어 본다. ●중국 CITV 영어방송 비중 확대키로 중국 정부가 야심차게 준비해 온 ‘중국판 CNN’이 내년 1월1일 전세계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첫 방송을 시작한다. 관영 신화통신의 뉴스 전문 TV 방송인 ‘중국 국제방송’, 이른바 CITV가 바로 그것. 통신위성 ‘아태(亞太) 6호’를 통해 위성으로 방송하는 CITV는 중국어로 1.. 2011. 6. 1.
담론을 지배하는 국가가 세계를 지배한다 위기 의식 커지는 미국..."담론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 미국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2일(현지시간) 자아비판을 했다. 중동에서 벌어지는 거대한 변혁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우린 패배하고 있다”고 외쳤다. 상원 외교위원회가 개최한 청문회에 선 클린턴 장관은 리비아 사태 등 중동 정세를 설명하면서 “우리는 지금 정보전쟁 중이며, 그 전쟁에서 지고 있다.”는 말로 미 외교의 현주소를 축약해 설명했다. 여론전에서 지고 있다는 게 클린턴 장관에겐 무엇보다 뼈아프다. “알자지라는 사람들의 마음과 행동을 바꾸는 선도자 역할을 한다. 우리는 알자지라에 패배하고 있다.” 그는 “알자지라의 시청률이 미국에서 올라가고 있는데 그것은 진짜 뉴스이기 때문”이라며 “반대로 미국의 TV는 수많은 광고와 공허한 논쟁.. 2011.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