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공격수 황의조가 말하는 올해 목표는
프로축구 성남FC의 간판 골잡이 황의조(23)가 지난 1일 광주FC와의 경기에서 후반 35분 골을 넣는 장면은 그가 왜 한국 축구의 미래인지를 보여 주는 득점이었다. 팀 동료 안상현이 수비 사이로 전진 패스를 한 공을 받은 황의조는 수비를 등진 채 스스로 공간을 만든 뒤 왼발로 골망을 갈랐다. 이 골로 성남은 광주에 2-0으로 승리하면서 승점 15점(4승3무1패)을 기록, 2위 전북(4승4무·승점 16점)과의 격차를 바짝 줄였다. 올 시즌 8경기 3골을 기록한 황의조는 지난 시즌에 비해 성적이 저조해 보이지만 상대 수비진으로부터 집중 견제를 받는 가운데 서서히 득점력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이다. 황의조는 2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탄천종합운동장에서 “김학범 감독한테서 슈팅 순도를 높이라는 얘길 많이 듣는다”..
취재뒷얘기
2016. 5. 11.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