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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경제학2

올해 노벨경제학상은 행동경제학자 리처드 탈러(혹은 세일러) ‘넛지’ 공동저자로 유명한 행동경제학자 리처드 탈러(72) 시카고대학교 교수가 올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탈러가 맞는지 세일러가 맞는지 혼선이 있다. 이에 대해서는 2009년 조선일보에서 "원래 독일계 이름이라 탈러로 발음하는 게 맞지만, 미국에서는 나를 미국식 발음대로 세일러라고 부르는 사람도 많다"고 보도한 바 있다. 물론 조선일보는 이번에 노벨경제학상 수상 소식을 전하면서 "세일러 교수"라고 표기했다. 정작 등에선 탈러 교수로 돼 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제49회 수상자를 탈러 교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노벨위원회는 “개인의 의사결정에 대한 경제학적 분석과 심리학적 분석을 연결하는 데 이바지했다”면서 “그의 경험적 발견과 이론적 통찰력이 경제 .. 2017. 10. 11.
스위스 UBS 파문 통해 본 역대 금융사고들 스위스를 대표하는 대형 투자은행인 UBS가 트레이더 한 명 때문에 20억 달러(약 2조 2000억원)나 되는 손실을 봤다. 그 여파로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는 UBS의 신용등급을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금융계에서 이런 종류의 사건은 부지기수로 일어난다. 혼자서 60억 달러(약 6조 6000억원)나 날려버린 경우도 있고 심지어 수백년 역사를 자랑하는 은행을 파산시키기도 했다. ●혼자서 60억 달러 날리기도 프랑스 은행인 소시에테 제네랄(SG)에서 선물상품을 담당하던 제롬 케르비엘은 2008년 역대 가장 큰 금융사고를 친 사람이란 기록을 남겼다. 그가 은행에 입힌 손실은 49억 유로(당시 71억 달러)나 된다. 그는 지난해 3년형을 선고받았지만 항소중이어서 아직 수감되진 않았다. 미국의 대.. 2011.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