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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화해위원회2

이승만이 일으킨 정치탄압, 진보당 사건 조봉암을 아십니까. 한때 박헌영과 쌍벽을 이루던 공산당 지도자였고 평화통일과 사회민주주의를 내세운 진보당을 창당했던 정치지도자. 온갖 부정이 판치던 대통령선거에서 200만표 이상을 득표해 독재자 이승만을 긴장시켰던 사람. 사법기관이 얼마나 사람을 쉽게 죽일 수 있는가를 반면교사로 일깨워준 사법살인 희생자. 진실화해위원회에서 조봉암과 진보당 사건을 진실규명했습니다. 늦었지만 다행스런 일입니다. 조봉암을 처음 접한 건 허영만이 그린 만화 이었습니다. 안기부 돈받고 시작한건데 너무 잘 그려서 안기부 의도대로 많은 '꿘'들의 애독서가 됐던 바로 그 만화지요. 에 보면 조봉암의 모습을 꽤 실감나게 표현했지요. 일독을 권합니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27일 ‘진보당 조봉암 사건’에 대해 “이승만 정권.. 2007. 9. 28.
진실화해위 “부일장학회 중앙정보부가 강탈” (07.05.30) 진실ㆍ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29일 전원위원회를 열어 ‘부일장학회(정수장학회) 재산 등 강제헌납 의혹사건’에 대해 강압에 의한 재산 헌납이라고 진실규명 결정을 내리면서 “국가는 재산권을 침해한 점을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강탈한 재산을 반환하는 한편 피해자의 명예회복 및 화해를 위한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고 권고했다. 진실화해위는 “중앙정보부의 수사권은 국가안전보장에 관한 범죄에만 한정돼 있는데 이와 상관없는 김지태씨를 구속 수사한 것은 권한 남용에 해당된다.”면서 “구속 재판을 받고 있어 궁박한 처지에 있는 김씨에게 부일장학회 기본재산 토지 10여만평과 부산일보, 한국문화방송(MBC), 부산문화방송 등 언론 3사를 국가에 헌납할 것을 강요한 것은 개인의 의사결정권 및 재산침해 행위”라고 밝혔다. .. 2007.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