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에서 돌아오다
장마와 함께 시작한 여름휴가. 결국 장마와 함께 한 여름휴가가 됐습니다. 그래도 그 와중에 좋았던 점을 꼽자면 휴가 기간 동안 얼추 20시간 이상 운전을 해 봤다는 점입니다. 면허 딴 이래 이렇게 집중적으로 운전을 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젠 시내주행에 자신감이 많이 붙었습니다. 물론 주차는 여전히 젬병이지만요. 고속도로 달리기, 시내주행, 골목길 주행, 타이어 교체, 심지어 가벼운 접촉사고로 사고비용 처리도 해보고. 비록 원래 계획했던 유명산은 못 가봤지만 송추계곡에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비온 뒤라 물이 21개월 된 울아들 무릎 정도인 곳을 찾을 수 있어서 울아들 물놀이 한다고 난리가 났습니다. 입술이 파랗게 됐는데도 물 밖으로 안 나가가려고 하더이다. 닭백숙 시켜서 든든한 점심도 먹고 국물 데워서 물..
雜說
2009. 7. 20. 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