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혁명으로 축출된 팔레비 왕가, 끝나지 않은 비극
1979년 이란 혁명으로 축출된 무하마드 레자 팔레비 국왕의 적통을 이은 두 왕자 가운데 막내인 알리레자 팔레비가 2011년 1월 4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의 자택에서 자살했다. 향년 44세. 알리레자의 친형 레자 팔레비는 이날 자기 홈페이지에 “알리레자 팔레비 왕자가 죽었다는 슬픈 소식을 동포들에게 전한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보스턴 경찰 대변인은 그가 자기 몸에 총을 쐈다고 전했다. (http://www.rezapahlavi.org/details_article.php?english&article=485) 자신의 아버지를 타도하자고 외치는 혁명과 뒤이은 망명 등 이란을 뒤흔든 정치적 격변은 10대 초반이었던 알리레자에게 큰 정신적 상처로 남았다. 레자는 “다른 수백만 이란 젊은이들처럼 알..
종횡사해
2011. 1. 6. 1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