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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3

동양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일까? '동양' 담론에 딴지걸기 EBS 다큐프라임에서 '동과 서'라는 걸 방영한 적이 있다.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봤는데 다만 동양과 서양을 구분하는 담론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았다. 마침 대학원 수업 도중 '동과 서'를 보고 토론을 해야 해서 겸사겸사 동양 담론에 대한 짤막한 에세이를 썼다. (당초 교수가 제시한 토론문 방향은 그게 아니었다.) http://home.ebs.co.kr/docuprime/view/view2.jsp 대학에 갓 입학한 내게 한 선배는 교내 중앙도서관을 가리키며 이렇게 말했다. “처음 지을 때만 해도 동양 최대규모였다.” 당시엔 그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였다. 하지만 지금 다시 그 말을 듣는다면 이렇게 되물어보겠다. “동양이 어딘데요?” 우리가 대화를 나눌때 사용하는 낱말을 보면 명확한 정의를 하지 않는게 적.. 2011. 10. 8.
홍콩, 중국의 벽에 갇힌 ‘인권’ [아시아ㆍ인권 토론] 홍콩식 가치와 인권담론의 한계포스트 9.11 시대 아시아와 인권-홍콩 2005/9/29성공회대학교 아시아NGO정보센터는 과 함께 9월부터 다섯번에 걸쳐 ‘포스트 9·11 시대 아시아와 인권’이라는 주제로 공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말레이시아·홍콩·중국·일본·한국을 주제로 각 지역 전문가들을 초청해 다양한 인권문제를 함께 고민한다. 이번 행사는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아시아의 맥락에서 새로운 인권지형을 모색하는 학문적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주최 : 성공회대학교 아시아NGO정보센터, NGO대학원, 시민의신문 ○ 후원 : 프리드리히 에베르트 재단 ○ 장소 : 새천년관 7305호①9/12(월) 오후 4시 - “말레이시아의 이슬람과 인권” ②9/26(월) 오후 4시 - .. 2007. 3. 25.
분쟁전문기자 꿈꾸며 나선 아시아 여행길 (2004.8.13) [인터뷰] 전 민언련 활동가 이유경 씨 2004/8/13 비자없는 세상을 꿈꾸며 태국에서 출발해 서쪽으로 향하는 길고 긴 여행을 계속하고 있는 전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활동가 이유경(아래사진). 올해 4월부터 여행을 시작한 이유경은 카슈미르를 거쳐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을 모두 둘러볼 계획이다. “가능할진 모르겠지만 이라크도 가볼 거예요. 최종 목적지인 발칸반도까지 가는데 1-2년을 생각하고 있죠. 물론 더 길어질 수도 있겠지만요.” "분쟁지역에 둥지를 틀고 싶다" 행운인지 불행인지 이유경은 방콕에서 모든 물건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지난 8일 잠시 한국에 들러 재충전을 하고 있다. 13일쯤 다시 태국을 거쳐 인도로 갈 계획이다. 이유경은 특히 분쟁지역에 관심이 많다. 장래 희망이 분쟁전문기자이기 때문이란다... 2007. 3. 14.